(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온라인 투자 플랫폼 로빈후드(NAS:HOOD)는 예측 시장(Prediction Markets)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26일(미국 현지시각)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로빈후드는 시장 조성기업 SIG와 협력해 파생상품 거래소인 레저X의 운영사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로빈후드는 예측 시장으로 사업을 직접 확장하게 됐다.
FTX 산하에 있는 레저X는 CFTC(상품선물거래위원회) 규제를 받는 파생상품거래소다.
SIG는 이 거래에서 유동성 공급자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번스타인은 "로빈후드의 이번 인수가 회사의 성장 전략에서 예측 시장이 차지하는 중요성을 보여준다"며 "1천400만 명에 달하는 로빈후드의 활성 트레이더 기반이 예측 시장 수익 풀에서 더 큰 점유율을 차지할 수 있는 비교 불가능한 레버리지가 된다고 평가했다.
번스타인은 로빈후드 주식에 대해 '매수(Buy)' 투자의견과 목표 주가 160달러를 재확인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로빈후드는 전날보다 12.63 달러(10.93%) 오른 128.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jang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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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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