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중국의 1~10월 공업이익이 전년보다 1.9% 증가하는 데 그쳤다.

27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올해 1~10월 공업기업이 실현한 이윤 총액은 5조9천502억9천만 위안(약 1천231조6천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9%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1~9월의 3.2% 증가와 비교하면 증가 폭이 다소 줄어든 수준이다.

중국의 올해 1~2월 공업이익은 1년 전보다 0.3% 감소한 뒤 1~3월에 0.8% 증가하며 반등했고, 1~4월에는 1.4% 상승했으나 1~5월에는 1.1% 줄어든 바 있다. 1~7월에는 1.7% 감소했으나 8월부터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10월 한 달간의 공업이익이 전년 대비 5.5% 감소했다. 9월에 기록한 21.6%에서 크게 반전됐다.

중국의 공업이익 지표는 공업 분야 기업들의 수익성 동향을 나타낸다. 통계국은 매출 2천만 위안(약 37억 원)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이 지표를 산출한다.

한편,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오전 10시 53분 현재 전장보다 0.09% 오른 7.0759위안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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