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변명섭 기자 = 경북 구미시와 대구시 군위군을 잇는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국토교통부는 27일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구미-군위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왕복 4차로 공사로 진행돼 오는 2029년에 착공된다고 밝혔다.
구미-군위 고속도로는 경북 의성과 대구 군위에 건설 예정인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의 교통수요(일평균 2만대)에 대비하고 경부고속도로와 공항을 직접 연결해 구미·김천 등 경북 서부에서 공항 접근성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국토부는 "구미-군위 고속도로는 대구·경북 신공항과 구미 국가산업단지의 경쟁력 확보 외에도 대구 경북권 방사 순환망을 완성하는 주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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