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CI
[출처: 홈플러스]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수인 기자 = 기업 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입점 점주들에게 지급해야 하는 대금을 제때 지급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내달 1일 예정된 임대 점포의 대금 지급을 일부 늦추기로 했다. 현금 흐름이 악화하면서 대금 정산일을 늦추게 됐다는 입장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임대 점포의 대금 지급일이 휴일 다음날인 12월 1일 예정"이라며 "현금 흐름 악화로 대금 지급이 지연될 수 있다"고 답했다. 여건이 되는대로 최대한 빠르게 대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날 오후 3시 진행한 홈플러스 인수 본입찰에는 인수 의향서를 제출한 기업 두 곳을 포함해 아무 업체도 지원하지 않았다.

sijung@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5시 08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