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 34명 승진 발표…작년보다 12명 감소

전장·HVAC 본부장 사장 승진시키며 힘 실어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LG전자가 새로운 최고경영자(CEO)로 류재철 HS사업본부장(사장)을 맞이한다. 지난 4년간 회사를 이끌어 온 조주완 최고경영자(CEO)는 자리에서 물러난다.

해외 온라인카지노 순위전자는 27일 이사회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의 임원 인사와 조직 개편을 발표했다.

류재철 해외 온라인카지노 순위전자 신임 최고경영자(CEO)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새로 수장 자리에 오른 류재철 사장은 가전 전문가로 꼽히는 인물이다. 부산 동아고등학교,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뒤 1989년 금성사 가전연구소로 입사했다. 재직 기간의 절반을 가전 연구개발(R&D)에 종사했고, 2021년부터 핵심 사업인 생활가전을 총괄해 왔다.

해외 온라인카지노 순위전자는 류 사장이 H&A사업본부장(현 HS사업본부장)을 맡은 2021년 이래 시장이 포화한 것으로 평가받는 생활가전 사업의 매출액을 연평균 7% 성장시켰다고 강조했다.

조주완 CEO는 이번에 용퇴를 결정했다. 1987년 입사한 그는 2021년부터 해외 온라인카지노 순위전자 CEO를 지냈다.

해외 온라인카지노 순위전자는 조 CEO가 재임 기간 지속 가능한 성장의 초석을 다졌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조 CEO가 기업 간 거래(B2B)와 논-하드웨어, 기업과 소비자 직거래(D2C) 등 질적 성장을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했으며, 성장 잠재력이 큰 '글로벌 사우스'에서 기회를 확대했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해외 온라인카지노 순위전자는 사장 2명, 부사장 2명, 전무 9명, 상무 21명 등 총 34명에 대한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 지난해(46명)와 비교하면 승진자 수가 12명 줄었다.

사장 승진자는 은석현 VS사업본부장과 이재성 ES사업본부장이다. 두 사람은 각각 2021년과 지난해 말부터 현재 사업본부를 이끌어 오고 있다. 해외 온라인카지노 순위전자는 B2B 사업의 양대 축인 전장 사업과 냉난방공조(HVAC) 사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는 차원의 인사라고 설명했다.

류 사장이 CEO에 선임되면서 공석이 된 HS사업본부장에는 백승태 부사장이 임명됐다.

은석현 해외 온라인카지노 순위전자 VS사업본부장(사장)
[출처: 해외 온라인카지노 순위전자]

이재성 해외 온라인카지노 순위전자 ES사업본부장(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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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태 해외 온라인카지노 순위전자 HS사업본부장(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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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과 집중'을 위한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해외 온라인카지노 순위전자는 기존의 4개 사업본부 체제(HS·MS·VS·ES)를 유지하면서도 유사한 조직은 과감하게 통합·재편해 운영 효율성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그 예시로 MS사업본부는 TV사업부와 IT사업부를 통합해 디스플레이사업부로 운영한다. 전사 인공지능(AI) 전환을 가속하기 위해 기존 DX센터와 업무혁신담당을 AX센터로 합한다.

ES사업본부 밑에는 산업용 냉각 설루션을 전담하는 어플라이드사업담당, 지분 투자 기회를 발굴하는 M&A(인수·합병)담당 등을 신설한다.

hs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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