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사장 1명·전무 2명 승진…상무 10명 선임
기술 리더십 발휘·사업 성과 기여한 인재 중용
(서울=연합인포맥스) 유수진 기자 = LG디스플레이가 승진 3명과 신규 선임 10명 등이 담긴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지난 2023년부터 2년째 대표이사(CEO)를 맡아 회사를 이끄는 정철동 사장은 유임됐다.
LG디스플레이[034220]는 27일 이사회 승인을 거쳐 부사장 1명, 전무 2명 등 승진과 상무 신규 선임 10명이 담긴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전문성과 실행력을 갖추고 탁월한 기술 혁신 리더십을 발휘해 사업 성과 개선에 크게 기여한 인재를 중용했다는 특징이 있다.
우선 최영석 생산기술센터장(전무)을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최고기술책임자(CTO)에 선임했다.
최 부사장은 생산 기술 혁신 및 생산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성능 우위 기술 완성도를 제고해 사업을 위한 선제적 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앞으로 CTO로서 세계 최고 수준의 전문성과 개발과 생산에 이르는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 연계성이 강화된 디스플레이 신기술 개발을 추진하는 중책을 맡게 된다.
또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신기술을 적기에 개발해 고객 신뢰를 강화, 경영 성과에 기여한 박상윤 SC 개발그룹장(상무)이 전무로 승진했다.
대형 OLED 제품의 경쟁력 강화를 주도하며 사업 실적 개선에 기여한 이태림 대형 제품개발1담당(상무)도 전무가 됐다.
이밖에 OLED 스마트 워치 신제품 개발을 통해 사업 성과에 기여한 소성진 상무, 연구소에서 OLED 선행기술을 개발해 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김인주 상무 등 각 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한 10명을 상무로 신규 선임했다.
이번 임원인사는 내년 1월 1일 자로 시행된다.
sjy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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