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국채선물이 28일 큰 폭 내렸다가 소폭 상승세로 급반등하는 등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이고 있다.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이날 오후 1시1분 현재 전일보다 7틱 오른 105.52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약 1만7천여계약 사들였고, 증권이 1만5천계약 정도 팔았다.

10년 국채선물도 전장보다 11틱 오른 113.23이었다.

외국인이 4천8계약가량 순매수했고, 은행이 약 3천600계약 팔았다.

국채선물은 이날 장초반 강세 출발한 이후 손절 물량이 집중되면서 10년 기준 반빅가량 밀리는 등 급락했다.

하지만 오전 늦은 시간부터 재차 반등하며 보합권까지 올라서는 등 극심한 변동성을 나타냈다.

3년 국고채 지표물 금리는 장중 3.095%까지 고점을 높였다가 현재 3.030%로 급반락했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특별히 재료는 없는 상황이다"면서 "은행권의 헤지성 선물매도가 다소 진정되면서 일부 되돌려지는 흐름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딜러는 "패닉성 손절 장세에서 급한 손절이 한번 나왔고, 이를 추종했던 숏포지션을 접는 움직임도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10년 국채선물 틱차트
연합인포맥스

jwoh@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3시 05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