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변명섭 기자 = 국토교통부 1차관에 김이탁 경인여자대학교 겸임교수가 발탁됐다. 이상경 전 차관이 논란 속에 사퇴한 지 35일여만이다.

김이탁 교수는 1969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나와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국토교통부의 전신 건설교통부를 시작으로 국토부로 부처명이 바뀐 이후 주택정책과장, 정책기획관,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상임위원 등 요직을 거쳤다.

특히 주택정책국 산하 과장직을 오래 거치며 주택정책 분야에서는 전문가로 불리는 국토부 내에서도 엘리트 관료로 분류된다.

정부가 부동산 정책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국토부 내에서 김 차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이탁 차관의 취임식은 다음달 2일로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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