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충남 서천·전남 신안 '온라인카지노 캡틴' 사업지 선정

(세종=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해양수산부가 충청남도 서천군과 전라남도 신안군을 2025년 온라인카지노 캡틴 사업지로 선정했다.

해수부는 청년층의 어촌으로의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주거 공간과 어업 일자리를 창출하는 '온라인카지노 캡틴' 사업의 최초 조성 사업 대상지로 전남 신안군과 충남 서천군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업에 선정된 2개 지자체에는 3년 동안 각각 총 1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서천군은 입주민의 어업 활동이 수월하도록 지방 어항인 송석항 인근에 부지를 확정했다.

김 양식 및 가공업을 통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입주민 전용 양식장을 배정하는 등 송석 어촌계와 협약을 체결해 온라인카지노 캡틴층의 지속가능한 정착을 모색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안군은 '어촌뉴딜 300' 사업으로 정주 여건이 개선된 하우리항과 진리항 사이에 부지를 확정했고, 어선 어업과 김·굴 양식장 임대 사업 등 일자리를 설계했다.

온라인카지노 캡틴 조성 사업에는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설계 개념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 대상에는 공유 주거 시설과 2인 주거형(입문 귀어인과 선배 어업인이 공유 주거) 등 지역사회의 융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평면 계획을 설계한 '공동체를 잇는 온라인카지노 캡틴어촌마을, 연리지'가 당선됐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온라인카지노 캡틴 조성 사업이 소멸 위기에 직면한 어촌에 청년층 유입을 촉진해 어촌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승준 해수부 어촌양식정책관은 "귀어에 있어 필수 조건인 주거공간, 일자리와 소득 및 지역사회 융화를 패키지로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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