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소세 6월 2일까지 온라인카지노 콤프…수출기업·재난지역은 3개월 연장

2025-04-28박준형 기자

(세종=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국세청은 지난해 종합소득이 있는 개인은 오는 6월 2일까지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고 28일 밝혔다.

성실신고 확인 대상자는 세무 대리인이 작성한 '성실신고확인서'를 첨부해 같은 달 30일까지 신고·온라인카지노 콤프해야 한다.

성실신고 확인 대상자는 도소매업 15억원, 제조업ㆍ음식업 7억5천만원, 임대업ㆍ서비스업 등 5억원 이상 수입금액을 거둔 사업자다.

신고대상자는 세무서를 방문하지 않고도 홈택스와 손택스 등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

모두채움 안내문을 받은 납세자는 자동응답시스템(ARS) 전화 한 통으로도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다.

국세청은 모두채움 안내문을 633만명에게 발송하며, 특히 종합소득세 환급금이 발생하는 443만명에게는 환급 안내문을 전달한다. 환급 예상액은 1조7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경상도 산불 등 특별재난지역 소재 납세자, 제주항공 사고 피해자 및 유가족 등 14만명을 위한 세정 지원도 시행한다.

국세청은 피해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별도 신청이나 납세 담보 없이 종합소득세 납부 기한을 오는 9월 1일까지 연장해준다.

아울러 온라인카지노 콤프액이 매출액의 50% 이상이고 매출과표가 5억원 이상인 기업 중 전년 대비 매출이 감소한 사업자나 관세청·코트라(KOTRA)가 선정한 온라인카지노 콤프 중소기업도 같은 혜택을 받게 된다.

국세청은 이외에도 경영상 어려움 등으로 기한 내 신고·납부가 어려워 연장을 신청하는 경우 혜택 부여를 적극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국세청
[출처 : 연합뉴스 자료사진]

jhpark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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