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기재부 분리'에 기재위원장 "온라인카지노 소울카지노 곳간열쇠 쥐겠다는 것"

2025-04-28온다예 기자

최고위에서 발언하는 이재명 대선 후보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4.28 utzza@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기획재정부 분리 구상과 관련해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은 "'곳간 열쇠'까지 온라인카지노 소울카지노 직접 쥐겠다는 것"이라며 강한 반대 입장을 내놨다.

기재부 2차관 출신인 3선의 송 의원은 28일 입장문을 내고 "민주당 온라인카지노 소울카지노 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후보가 첫 일성으로 내놓은 공약이 충격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 후보는 온라인카지노 소울카지노 당선 시 차기 정부에서 기재부 분리를 예고한 바 있다.

기재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다시 분리하고 예산 편성을 담당할 기획예산처를 온라인카지노 소울카지노실 산하에 두겠다는 방안이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전날 당 경선 직후 기자들과 만나 "아직 공식 발표된 이야기는 아니다"라면서도 "(온라인카지노 소울카지노가) 재정까지 틀어쥐어서 정부 부처의 왕노릇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어 문제점을 저도 일부 공감하는 바가 있다"며 비판했다.

송 의원은 "사실상 기재부를 해체하겠다는 수준의 정부조직 개편을 예고한 것"이라며 "정부 내 합리적 조정과 협의를 통해 이뤄져야 할 예산 편성 과정을 대통령 직할로 두고, 국가 예산을 온라인카지노 소울카지노 마음대로 휘두르겠다는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또 "이미 과도하게 권력이 집중된 제왕적 대통령제에서 이제는 '곳간 열쇠'까지 온라인카지노 소울카지노 직접 쥐겠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송 의원은 "지금의 온라인카지노 소울카지노는 정권이 바뀔 때마다 반복된 분리와 통합을 거치며 행정의 지속성과 연계성을 최대한 고려해 최적화된 형태로 자리 잡은 조직"이라며 "그 과정에서 배운 것은, 경제정책과 재정정책의 일관성과 조정 기능이 한곳에 모여 있을 때 국가경제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다는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의 구상대로 600조가 넘는 국가 예산 편성권이 온라인카지노 소울카지노실로 이관된다면, 예산의 정치적 중립성은 무너지고 국가 재정이 단기적 정치 목적에 따라 남용될 위험이 크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온라인카지노 소울카지노를 인위적으로 분리하는 것은 세제, 재정, 경제 정책 간 유기적 연계를 파괴하고 행정 비효율과 정책 혼선을 초래할 것"이라며 "권한 분산이라는 미명 아래 추진되는 이 같은 조직 개편이 가져올 부작용과 위험이 훨씬 크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개인의 분노와 증오로 국가의 재정 시스템을 갈가리 찢겠다는 것은 국가 재정의 안정성, 경제정책의 일관성, 그리고 정부 내 견제와 균형의 원칙을 무너뜨리는 폭거"라며 "저는 온라인카지노 소울카지노실 소속으로 예산 편성권을 이관하는 것에 단호히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d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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