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카지노 합법 유니벳, 아워홈 인수 내달로 연기…"해외 결합승인 지연"
2025-04-28김용갑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온라인카지노 합법 유니벳앤드리조트(한화호텔)의 아워홈 지분인수가 다음 달로 미뤄졌다. 해외 정부의 기업결합 승인절차가 지연된 탓이다.
28일 온라인카지노 합법 유니벳앤드리조트 관계자는 "베트남 정부의 기업결합 승인 절차가 예상보다 지연됐다"며 "이에 따라 당초 계획(이달 말)보다 늦은 다음 달 중 인수절차가 끝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온라인카지노 합법 유니벳이 신청한 아워홈과의 기업결합을 허가한 상태다.
앞서 온라인카지노 합법 유니벳은 지난 2월 아워홈 총수일가 장남과 장녀인 구본성 전 부회장과 구미현 회장 등이 보유한 지분 58.62%를 양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양수금액은 8천695억원이었다.
온라인카지노 합법 유니벳은 아워홈 지분 50.6% 인수를 위한 계약을 이달 29일 종료하기로 했었다. 나머지 지분 8.0%는 향후 매수하기로 했었다.
아워홈은 고(故) 구자학 아워홈 회장의 자녀(1남 3녀)가 주식의 98% 이상을 보유한 곳이다. 총수일가 자녀 중 막내인 구지은 전 부회장과 차녀인 구명진씨는 회사 지분 매각에 반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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