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가 사람들] '은둔의' 장덕수…깨어난 온라인카지노 벌금 유니벳증권 최대주주
'비상장 투자 대가' 온라인카지노 벌금 유니벳금융그룹 모양 갖춘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과의 닮은꼴
(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인터파크, 마켓컬리, 직방 등 수많은 유니콘 기업을 발굴한 여의도의 전설.
언론사 공개행사에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은둔형'이지만, 숨길 수 없는 존재감에 '은둔의 고수'라는 별명이 붙은 장덕수 온라인카지노 벌금 유니벳자산운용 회장은 비상장 투자업계에서는 단연 대가로 불린다.
2000년대 후반부터 비상장투자를 시작한 그의 개인자산은 많게는 1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대 국제경제학과 85학번으로 졸업한 장 회장은 산업은행 자회사였던 산업증권으로 입사하며 금융계에 발을 들였다. 채권 강자였던 산업증권이 외환위기를 버티지 못하고 구조조정이 됐지만, 그에게는 또 다른 찬란한 경력의 시작이 됐다.
미래에셋벤처투자, 미래에셋자산운용, 스틱투자자문(현 스틱벤처스)를 거치며 비상장 벤처투자에 눈을 뜬 장 회장은 2000년대 후반 인터파크와 컴투스 투자로 3천억원 이상의 돈을 벌었다는 소문이 투자업계에 돌며 여의도 스타 반열에 오른다.
누구나 다 아는 회사가 아니라 초기 단계의 혁신적인 기업들을 발굴하는 그의 눈썰미가 만들어내는 성공은 계속됐다. 지금까지 마련한 초기 자본을 바탕으로 2008년 온라인카지노 벌금 유니벳투자자문을 설립하며 바이오와 기술통신기업(ICT) 위주로 투자를 이어간다.
쿠팡 등 한국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미국계 벤처캐피탈(VC)인 알토스벤처스에 출자했던 2014년에는 온라인카지노 벌금 유니벳벤처스를 설립해 직접 벤처기업에 투자하기 시작한다. 이때 발굴한 기업이 유니콘으로 성장한 마켓컬리, 직방, 하이퍼커넥트 등이다.
2016년에는 온라인카지노 벌금 유니벳투자자문을 온라인카지노 벌금 유니벳자산운용으로 바꾸며 전문투자형 사모펀드(헤지펀드)까지 영역을 넓혔다. 장 회장의 특기를 살려 온라인카지노 벌금 유니벳자산운용은 국내외 비상장주식 투자에 강점을 가진 차별화한 운용사로 빠르게 성장한다.
비상장 투자 귀재로 알려진 장덕수 회장이 증권업계까지 영향력을 행사하기 시작한 건 2021년이다. 그는 사모펀드(PE)인 온라인카지노 벌금 유니벳프라이빗에쿼티를 설립해 온라인카지노 벌금 유니벳투자증권의 경영권을 인수했다. 당시 온라인카지노 벌금 유니벳투자증권의 대주주는 온라인카지노 벌금 유니벳네트웍스로, 온라인카지노 벌금 유니벳자산운용과는 온라인카지노 벌금 유니벳라는 이름만 같을 뿐 전혀 다른 회사였다.
그리고 다음달 온라인카지노 벌금 유니벳투자증권과 온라인카지노 벌금 유니벳자산운용의 포괄적 주식교환으로 장 회장은 드디어 온라인카지노 벌금 유니벳투자증권의 최대주주로 우뚝 서게 된다. 금융그룹으로서의 모양을 갖추게 된 것이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온라인카지노 벌금 유니벳투자증권은 온라인카지노 벌금 유니벳자산운용을 100% 자회사로 품기 위해 1대 305.3085271 비율로 온라인카지노 벌금 유니벳자산운용 전체 주식을 가져오기로 했다. 온라인카지노 벌금 유니벳자산운용 주식 79만2천주(87.61%)를 보유한 장덕수 회장이 온라인카지노 벌금 유니벳투자증권의 최대 주주가 되는 그림이다. (이날 연합인포맥스가 단독 송고한 '온라인카지노 벌금 유니벳투자증권, 온라인카지노 벌금 유니벳자산운용 100% 자회사로 품는다…자본금 두 배 확대' 제하의 기사 참고)
장덕수 회장은 여전히 현역 매니저로도 활발히 활동하며 각종 기업설명회나 세미나에 자주 모습을 드러내는 등 끊임없이 투자 기회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샐러리맨에서 증권사 최대 주주가 되기까지. 그가 써 내려가는 신화는 현재진행형이다.
hrs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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