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안전 인프라 강화…사망자 발생 카지노 게임 사이트 운수권 1년 배제

(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정부가 12·29 여객기 참사 이후 항공 안전 강화를 위해 방위각 시설 변경 등 공항 인프라 개선에 나선다.

사망사고가 발생한 카지노 게임 사이트는 운수권 배분 대상에서 1년간 배제하는 등 카지노 게임 사이트 안전 관리 체계도 강화한다.

국토교통부는 30일 이런 내용을 담은 '항공 안전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작년 12·29 여객기 참사 이후 항공 안전 체계 쇄신안 마련에 착수했다. 항공 분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항공안전 혁신위원회'에서 혁신안을 검토했고, 개선과제 도출과 의견 수렴 과정 등을 거쳐 이번 방안을 확정했다.

◇방위각 개선·조류탐지레이더 도입 등으로 공항 안전 강화

정부는 공항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인프라 시설을 개선한다.

둔덕 형태거나 콘크리트가 사용된 공항의 방위각 시설은 지면 형태, 부러지기 쉬운 경량 철골구조로 바꾼다.

무안·광주·여수·포항경주·김해·사천 등 6개 공항은 연내 완료를 목표로 하고, 제주공항은 H형 철골구조 특성을 고려해 구조분석 결과에 따라 추진한다.

전국 공항이 240m 이상의 종단안전구역을 확보하도록 하고, 안전구역 확보가 어려운 경우에는 활주로 이탈방지 장치(EMAS)를 설치한다.

조류탐지레이더를 민간 공항 최초로 올해 하반기 무안공항에 시범 운용하고, 내년부터 인천·김포·제주공항 등 다른 공항에도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조류 탐지용 열화상 카메라와 음파 발생기도 추가 도입하고, 레이저건과 조류 충돌 예방 차량 등 장비도 확충한다.

정부는 공항시설안전에 대한 평가제도를 도입하고, 공항 운영 증명을 주기적으로 재검사할 계획이다.

◇"사망자 단 한명만 발생해도 1년 운수권 배분 배제"

정부는 사망자 발생 사고를 일으킨 카지노 게임 사이트는 1년간 운수권 배분 대상에서 제외해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

1년 후 안전 체계를 평가해 해제 여부를 검토하고, 안전 체계가 확보된 경우만 운수권 배분 신청을 허용한다.

또 안전성 지표 총점을 상향해 운수권을 배분할 때 가장 큰 점수 비중을 두고, 항공기 대수당 정비인력 현황과 안전교육 노력 등을 신규 지표로 추가한다.

예비기 확보와 신규 항공기 도입, 조종사 정비사 충원 등 카지노 게임 사이트의 안전 투자 노력에 대해서도 가점을 부여한다.

신규 면허 발급 시 카지노 게임 사이트의 자본금과 운영비, 인력·장비 확보 여부를 면밀하게 검토한다.

주종완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단 한명의 사망자라도 발생하면 1년 운수권 페널티를 줘야 한다"며 "페널티 소급 적용은 법적으로 소급입법 금지이기 때문에 검토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카지노 게임 사이트 자본금 기준은 국제여객은 150억원, 국내여객과 국제화물은 50억원인데, 정부는 이를 상향해 카지노 게임 사이트 안전관리 여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이미 면허를 발급받은 기존 카지노 게임 사이트는 면허 발급기준 충족 여부를 주기적으로 심사한다.

대주주 등 경영권 변동 시에도 재무 능력과 사업계획 등을 사전에 검토하는 절차도 신설한다.

추가로 활주로 이탈 등 '항공안전 성과지표'를 신설, 성과가 미흡한 카지노 게임 사이트는 집중 점검하고 신규 노선허가 제한도 검토한다.

사고 예방을 위해 국적 카지노 게임 사이트의 정비 기준을 강화해 비행 전·후 정비시간을 늘리고, 정비인력을 확충한다.

'사전 정비비'와 '신규 항공기 도입'을 투자금액 공시 항목에 추가 반영하고, 안전투자 우수 카지노 게임 사이트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항공기 가동률이 높거나, 항공기 결함·지연이 잦은 카지노 게임 사이트에 대해서는 특별안전점검 또는 민·관 합동 정비현장 검증을 실시한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혁신 방안을 빠른 시일 내 제도화하고 시행해 항공 안전을 개선하겠다"며 "향후 사고조사 결과가 나오면 추가 보완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kphong@yna.co.kr

(끝)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