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1천억 신종자본증권 상반기 발행 의결…"기업대출 확대"

2025-05-02한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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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한상민 기자 = 케이뱅크가 기업 대출 재원,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 등을 위해 인터넷전문은행 중 최초로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추진한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지난달 30일 열린 이사회에서 1천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의결했다.

이번에 발행하는 에볼루션 카지노 사이트의 인수자는 BC카드다. 발행 예정 시기는 올해 상반기 중이다.

에볼루션 카지노 사이트은 은행이 채권을 발행해 자본을 조달하는 방식 중 하나다. 발행액만큼 기본자본으로 인정돼 자기자본비율을 높여 자본 적정성을 개선할 수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자기자본비율이 충분함에도 영업 확장과 미래 성장 투자 재원을 적시에 확보하기 위해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결정했다"며 "유상증자 중심의 자본 조달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수단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케이뱅크는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통해 자본구조의 유연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장기적으로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으로 케이뱅크의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약 1%포인트 상승하게 된다.

케이뱅크의 지난해 말 기준 BIS 자기자본비율은 14.67%다.

한편 케이뱅크는 2021년 흑자 전환 이후 4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역대 최대인 1천281억 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케이뱅크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개인사업자 대출 확대와 AI 투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케이뱅크
[케이뱅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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