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온라인카지노 벳무브, 이사회서 캐롯온라인카지노 벳무브 흡수합병 결정(종합)

2025-05-02이윤구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한화손해보험이 자회사인 캐롯손해보험을 흡수합병한다. 2019년 국내 1호 디지털 손해보험사로 출범한 캐롯손보 '실험'이 결국 막을 내리게 됐다.

한화손해보험
[촬영 안 철 수] 2024.8.4

한화온라인카지노 벳무브는 2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캐롯온라인카지노 벳무브를 흡수합병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합병기일은 오는 9월 10일로 예정돼 있다.

앞서 한화온라인카지노 벳무브는 지난달 말 자회사인 캐롯온라인카지노 벳무브의 주식 2천586만4천84주를 약 2천56억원에 추가 취득했다. 이에 한화온라인카지노 벳무브의 캐롯온라인카지노 벳무브 지분율은 기존 59.6%에서 98.3%로 올랐다.

출범 당시 캐롯온라인카지노 벳무브는 운행한 거리만큼 보험료를 내는 '퍼마일 자동차보험' 등을 내세우며 주목받았다. 지난해 매출액은 5천234억원으로 높은 계약 갱신율을 바탕으로 기존 상위 보험사들이 점유한 시장에 빠르게 진입했지만, 6년간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다.

재무 건전성도 악화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세 차례에 걸쳐 유상증자를 받았지만, 작년 말 지급여력(K-ICS)비율이 156.24%로 전 분기 대비 33.2%p 감소했다.

한화온라인카지노 벳무브는 이번 합병으로 캐롯온라인카지노 벳무브의 자본 건전성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디지털 보험 역량을 통합·고도화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6년여간 캐롯온라인카지노 벳무브가 온라인 시장에서 확보한 고객과 디지털 역량을 한화온라인카지노 벳무브에 결합해 대면과 TM·CM의 영업채널 및 다양한 상품으로의 확장성을 도모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캐롯온라인카지노 벳무브의 2030 디지털 고객층을 유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컨대 한화온라인카지노 벳무브의 대표상품인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 등 장기보험 상품을 캐롯온라인카지노 벳무브의 디지털 플랫폼에 탑재할 경우 젊은 고객을 상대로 양질의 계약을 추가로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온라인카지노 벳무브는 캐롯온라인카지노 벳무브가 추진하던 디지털 혁신을 지속하는 만큼 합병 후에도 독립된 사업부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합병이 한화온라인카지노 벳무브의 재무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다. 대신 사업 및 비용 측면에서 시너지가 나올 수 있다.

한화온라인카지노 벳무브는 백오피스와 보상, 고객서비스 기능의 통합 및 내재화를 통해 중복·외주비용을 절감하고, IT시스템 운영비 역시 효율화할 예정이다. 이에 캐롯온라인카지노 벳무브 기준 120% 수준의 자동차보험 합산비율도 2년 내 100% 이하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온라인카지노 벳무브 관계자는 "이번 합병은 당사의 주주가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최선의 방안으로 결정한 것"이라며, "캐롯온라인카지노 벳무브가 보유한 디지털 플랫폼과 IoT 등의 기술 역량과 당사가 보유한 AI 인프라 및 상품군을 결합해 새로운 보험서비스 모델 개발 등 '신 성장 엔진'으로 삼아 온라인카지노 벳무브업계 내 경쟁력 강화로 이어가겠다"고 설명했다.

캐롯온라인카지노 벳무브 관계자는 "이번 합병을 통해 한화온라인카지노 벳무브의 풍부한 경험과 전국적인 네트워크, 선진화된 보상 체계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기존 캐롯온라인카지노 벳무브 고객들은 앞으로 한화온라인카지노 벳무브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는 물론, 더욱 풍부한 보험상품 및 혜택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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