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메이저카지노 리밸런싱 회의로 체질 개선 속도…"부실 줄이고 신성장"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슬기 기자 = 우리은행이 메이저카지노 포트폴리오 재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매주 '메이저카지노 리밸런싱 회의'를 통해 부실 가능성이 있는 메이저카지노은 선제적으로 줄이고, 신성장 산업 등 전략부문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하는 등 메이저카지노 구조의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의도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최근 본부 및 각 영업현장 부서, 리스크관리 부서가 함께 참여하는 '주간 메이저카지노 리밸런싱 회의'를 정례화했다.
메이저카지노운용 현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주간 단위로 포트폴리오 조정 방향을 설정함으로써 외부환경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다.
회의에선 부실우려·비우량·역마진 여신의 축소, 신성장 산업과 제조업 대상 여신 확대, 환율 민감 메이저카지노의 안정적 관리, 우량등급 메이저카지노 비중 조정, 보증서 담보대출 확대를 통한 위험가중메이저카지노(RWA) 관리 등을 점검한다.
다만, 신성장 기업에 대해서는 별도 신규 여신 목표치를 설정해 선별적 성장을 유도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경기 둔화와 환율 상승 등 대외 불확실성으로 일반 영업점에는 기업대출에 대해 전년 수준을 유지하기만 해도 최고 평가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보수적인 접근을 취하고 있지만, 신성장 기업 및 우량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은 전략적으로 늘리고, 비우량 여신이나 역마진 구조는 줄이는 방향으로 포트폴리오 전환을 꾀하고 있는 것이다.
전문 채널에는 보다 공격적인 성장 전략이 부여됐다.
'비즈프라임센터'와 '신성장기업영업본부' 등 특화 조직에는 기업금융 성장 목표가 별도로 설정돼 있으며, 이들 조직은 정책금융 수요 대응과 미래 산업군 발굴 중심의 여신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대기업 부문 역시 동일한 전략 하에 운영된다.
일반 대기업에 대한 대출은 전년 수준으로 유지만 하되, 반도체·이차전지 등 국가 전략산업으로 분류되는 첨단 산업 분야에 대해서는 여신 확대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리밸런싱 전략은 금융당국이 강조하고 있는 건전성 관리 기조와도 맞닿아 있다.
예대율(예금 대비 대출 비율),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 등 주요 규제지표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도, 실물경제에 대한 자금 지원을 병행함으로써 수익성과 정책 대응력을 동시에 확보하는 구조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단순한 여신 규모 확대보다는 질적 구조개편과 전략산업 중심의 선별적 지원이 필요한 시기"라며 "주간 리밸런싱 회의를 통해 메이저카지노 구조의 방향성을 계속 점검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유기적인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sg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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