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채권메이저카지노사이트 "美 CPI, 안도감 주지만 영향력 제한"

(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피혜림 기자 = 서울채권메이저카지노사이트 참가자들은 간밤 발표된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다소 안도감을 주는 재료이긴 하지만, 메이저카지노사이트 영향력이 그리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14일 내다봤다.

오히려 오는 15일에 발표되는 미국의 4월 소매판매 지표가 관건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미국의 지난 4월 CPI는 전월대비 0.2%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3월 0.1% 하락한 뒤 플러스로 돌아섰으나 메이저카지노사이트 예상치(0.3%)는 밑돌았다.

근원 CPI도 전월대비 0.2% 올랐다. 전달(0.1%)에 비해 모멘텀이 강해졌으나 예상치(0.3%)에는 역시 못 미쳤다.

다만 상호관세 영향이 아직 온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시각으로 미 국채 메이저카지노사이트은 유의미하게 반응하지 않았다. 전 거래일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0.8bp 내린 4.0040%, 10년물 금리는 0.1bp 내린 4.4720%로 나타났다.

A 증권사 채권 딜러는 "미국 장도 순간적으로 반응을 했다가 결국 되돌려져서 큰 강세 재료로는 작용하지 않았다"며 "이와 비슷하게 국내에서도 영향이 클 것 같진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은 아무래도 물가보다는 무역 전쟁의 양상이 주요 재료"라며 "물가가 메이저카지노사이트 예상치보다 높게 나왔다면 조금 밀리지 않을까 싶었는데 반대로 하회하면서 별로 작용을 하지 못한 모습"이라고 부연했다.

B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예상치를 하회한 측면 자체는 안도감을 주긴 하지만 메이저카지노사이트에서는 크게 관심을 안 갖는 듯하다"며 "유가 하락 등을 감안하면 메이저카지노사이트 예상치 자체가 높았던 느낌도 있다"고 말했다.

C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둔화하는 흐름 자체는 메이저카지노사이트에 우호적이라고 보긴 했으나, 미 국채 메이저카지노사이트은 관세 영향이 없다는 이유로 반응을 안 했던 것 같다"며 "워낙 위험선호 심리가 강하다 보니 채권이 달릴 수가 없다"고 언급했다.

그는 "물가지표보다는 오히려 4월 소매판매 지표가 관건일 수도 있을 듯하다"고 부연했다.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원은 "5월부터는 관세 영향이 반영되기 시작하는 시점이다"며 "미국 기업들이 30~60일 간의 재고를 확보한 것으로 보여 이 재고가 소진되기 시작하는 시점은 5월이며 사실상 6월부터의 수치가 더 중요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만 최근 지표만을 감안하면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하에 소극적인 스탠스를 보이는 상황에 의구심이 점차 커진다는 시각도 나왔다.

D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물가가 낮은 수준으로 나왔는데 연준이 여전히 머뭇거리는 이유가 납득이 되지 않는다"며 "트럼프 1기 때도 관세 정책이 물가보다는 경기에 영향을 미친 바 있기도 하다"고 말했다.

jhson1@yna.co.kr

phl@yna.co.kr

(끝)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