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올해 성장률 에볼루션 카지노 사이트 '1.6%→0.8%' 반토막…"美관세 직격탄"
하향 조정폭 0.8%p 중 '대외충격 0.5%p, 대내충격 0.3%p'
美 상호관세 25% 유지되면 0.8%보다 더 낮아질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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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우리나라의 올해 성장률 에볼루션 카지노 사이트치를 0.8%로 대폭 낮췄다.
내수는 정국 불안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가시적인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고, 통상 여건 악화에 따른 수출 부진 가능성도 높아졌다는 이유에서다.
KDI는 14일 이런 내용을 담은 '경제에볼루션 카지노 사이트' 보고서를 발표했다.
◇올해 성장률 에볼루션 카지노 사이트 '1.6%→0.8%'
KDI는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는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0.3%와 1.3% 성장해 연간 기준 0.8% 성장하는 데 그칠 것이라고 에볼루션 카지노 사이트을 수정했다.
지난 2월 올해 성장률 에볼루션 카지노 사이트치를 2.0%에서 1.6%로 낮춘 후 3개월 만에 다시 큰 폭으로 하향 조정한 것이다.
KDI의 에볼루션 카지노 사이트치는 IMF(1.0%)를 비롯한 주요 기관의 예상을 하회한다.
아시아개발은행(ADB)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한국은행은 우리 경제 성장률을 1.5%로 바라보고 있으며, 아세안+3 거시경제조사기구(AMRO)는 1.6%를 제시했다. 우리 정부는 올해 경제 성장률을 1.8%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에볼루션 카지노 사이트은 미국의 기본관세 조치 10%와 품목별 관세는 유지되고, 상호관세는 현재 유예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제를 바탕으로 산출됐다.
미국이 발표한 상호관세 25%가 그대로 적용된다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0.8%보다 더욱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한편, 내년 성장률은 1.6%로 에볼루션 카지노 사이트했다.
정규철 KDI 경제에볼루션 카지노 사이트실장은 "통상 분쟁의 여파가 지속되겠으나, 내수가 완만하게 회복할 것"이라며 "잠재성장률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美관세 인상으로 수출·내수 부정적 영향"
정 실장은 "에볼루션 카지노 사이트치를 내린 가장 큰 요인은 미국의 관세 인상"이라며 "우리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또 내수에도 부정적으로 파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볼루션 카지노 사이트치 하락분 0.8%p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대외 충격의 비중은 0.5%p, 대내 충격은 0.3%p로 각각 추산된다.
총수출은 통상 관련 불확실성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종전 1.8%에서 큰 폭으로 내린 0.3%로 수정했다.
김지연 KDI 경제에볼루션 카지노 사이트실 에볼루션 카지노 사이트총괄은 "수출은 반도체의 호조세에도 불구하고 여타 산업이 부진하면서 둔화하고 있으며, 향후 미국의 관세 인상으로 수출 여건이 더욱 악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부연했다.
민간소비는 소비자심리 위축으로 숙박·음식 등 서비스를 중심으로 증가세가 둔화해 1.1% 증가할 것으로 봤다. 지난 2월 에볼루션 카지노 사이트치인 1.6%에 비해 0.5%p 하향 조정한 것이다.
설비투자는 기업심리가 위축되는 등 여건이 악화한다고 봤다. 이에 에볼루션 카지노 사이트치를 2.0%에서 1.7%로 조정했다.
건설투자 에볼루션 카지노 사이트치는 -1.2%에서 -4.2%로 하락 폭이 더욱 커졌다.
김 총괄은 "비수도권에서 준공 후 미분양이 급증하는 가운데 주택매매가격이 하락세를 지속하는 등 주택경기가 하락하고 있다"며 "부동산 PF 대출 구조조정이 지연되고 건설업체 재무 건전성이 추가로 악화할 경우 공사 진행에 차질이 발생하면서 건설투자 회복이 제약될 수 있다"고 짚었다.
◇물가상승률 1.7%…취업자 증가세 둔화
올해 소비자물가는 경기 둔화 및 유가 하락으로 1.7% 상승할 것으로 봤다.
식료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 상승률은 1.8%에 머무를 것으로 봤다.
내년 물가는 국제유가 하락 폭이 축소되고 내수도 완만하게 회복하면서, 올해보다 소폭 높은 1.8% 수준으로 예상했다.
취업자 수는 지난 2월 에볼루션 카지노 사이트치인 10만명에서 9만명으로 내려 잡았다. 이는 전년(16만명)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다.
이에 실업률은 2.9%에서 3.0%로 소폭 올랐다.
내년 취업자 수 증가는 올해 에볼루션 카지노 사이트치보다 낮은 7만명으로 예측했다.
김 총괄은 "고용은 경기보다 약간 후행하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내수가 회복이 되더라도 내년 상반기까지는 고용이 둔화하는 흐름이 이어지다가 이후에 반등할 것"이라고 에볼루션 카지노 사이트했다.
jhpark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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