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오전] 금리 하락…外人 카지노 입플 선물 순매수
(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기자 = 국고채 금리가 16일 오전 하락했다.
외국인의 3년 국채선물 순매도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카지노 입플 국채선물의 경우 순매수로 전환해 강세 압력을 더했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8분 현재 전 거래일 민간 평가사 금리보다 3.1bp 내린 2.319%를 기록했다. 카지노 입플 금리는 2.9bp 하락한 2.681%를 나타냈다.
3년 국채선물은 10틱 오른 107.65를 나타냈다. 외국인이 3천676계약 순매도했고 은행이 3천913계약 순매수했다.
카지노 입플 국채선물은 33틱 오른 120.21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2천168계약 사들였고 증권이 1천819계약 팔았다.
30년 국채선물은 0.34 포인트 오른 150.12를 나타냈다. 56계약 거래됐다.
◇ 오후 전망
시장 참가자들은 현 수준의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증권사 채권 딜러는 "최근 약세 속 헤지펀드 등에서 나왔던 물량을 다 소화하는 듯하면서 다시 강세를 시도하고 있어 오후에도 강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금통위를 앞두고 사자 수요가 계속 확인되고 있어 해당 이벤트 전까지는 크게 밀릴 요인이나 약세를 반전할 재료가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시중은행 채권 딜러는 "외국인이 3년 국채선물 매도를 이어가면서 이보다 더 강해지긴 어려울 듯하고 현 수준의 유지 정도로 보고 있다"며 "내주 월요일 국고채 카지노 입플물 입찰도 있어 추가 강세는 힘들지 않을까 내다본다"고 전망했다.
◇ 장중 동향
국고채 금리는 3년 지표물인 24-12호를 기준으로 전 거래일 민간평가사 금리 대비 3.50bp 내린 2.315%로 거래를 시작했다. 국고채 카지노 입플 지표물인 24-13호는 전 거래일 대비 3.1bp 하락한 2.679%로 개장했다.
전일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9.60bp 내린 3.9650%, 카지노 입플 금리는 10.50bp 하락해 4.4350%를 나타냈다.
미국의 4월 생산자물가(PPI)가 예상 밖 급락세를 보이면서 금리 인하 기대감을 되살렸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전월 PPI는 전월대비 0.5%나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0.2% 상승을 점친 시장 예상과 정반대의 결과인 데다 5년 만에 가장 큰 하락이었다.
서울 채권시장은 뉴욕 시장 분위기를 반영해 강세로 출발했다.
다만 장 초반 외국인은 3년과 카지노 입플 국채선물 모두 순매도세를 이어갔다. 이후 카지노 입플 국채선물은 순매수 전환해 강세 압력을 더했다.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F4 회의)에서는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적용 조치를 당초 계획대로 오는 7월부터 시행하되 지방에 대해서는 건설경기 등을 고려해 수도권과 차등 적용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다음 주 세부적인 시행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5월호'에서 5개월째 '경기 하방 압력이 증가하고 있다'는 진단을 이어갔다. 특히 지난달 일평균 수출이 마이너스로 돌아선 상황을 주시했다.
아시아장에서 미국 국채 금리는 보합권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현재 0.80bp 내린 3.9570%, 카지노 입플 금리는 0.40bp 내린 4.4310%를 나타냈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3천676계약 순매도했고 카지노 입플 국채선물을 2천168계약 순매수했다.
3년 국채선물은 6만7천926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6천273계약 줄었다.
카지노 입플 국채선물은 3만3천601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697계약 감소했다.
ph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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