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유니벳, 1분기 실적 호조 불구 가이던스 실망…주가 '급락'

2025-05-17장예진 기자

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유니벳 웹사이트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장예진 기자 = 원격의료 플랫폼 기업 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유니벳(NYSE:DOCS)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1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향후 실적 전망이 기대에 못 미치면서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16일(미국 동부시간) 오전 11시 30분 기준 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유니벳의 주가는 전일 대비 14.12% 하락한 50.2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유니벳는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0.38달러, 매출이 1억3천83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인 0.27달러, 1억3천370만달러를 모두 웃도는 수준이다.

다만 투자자들은 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유니벳가 제시한 실적 가이던스에 크게 실망한 모습이다.

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유니벳는 2분기 매출이 1억3천900만~1억4천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 전망치는 7천100만~7천200만달러로, 이 모두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치는 수치다.

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유니벳의 제프리 탱니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 콜에서 "아직 시장 둔화 조짐은 없지만, 정책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에 일정 부분 둔화를 가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유니벳는 의료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의료 뉴스, 원격의료 솔루션, 임상 협업 도구 등을 제공하는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으며, 제약사들의 디지털 광고 수익이 주요 수익원 중 하나다. 하지만 경기 둔화와 정책 변화가 광고 지출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에버코어 ISI의 엘리자베스 앤더슨 애널리스트는 "제약 산업을 둘러싼 정책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유니벳의 목표주가를 기존 60달러에서 5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애널리스트는 "장기적으로는 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유니벳가 업계 내 구조적 수혜 기업이 될 것"이라면서도 "단기적으로는 정책 리스크에 흔들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투자의견 '시장 수익률(In Line)'을 유지했다.

최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제약사에 대한 '대규모 관세'를 예고하고, 미국 내 약값 인하를 강조한 점도 제약 산업 전반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yxj11133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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