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금융, 올해 회사채·신종 최대 1.3조 온라인카지노 불법 유니88벳…홈플러스 충당금 부담 해소

2025-05-19송하린 기자

이달 회사채 2천800억 출격…신종 2천500억 대기

(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더해 홈플러스 사태까지 충당금 부담이 커진 메리츠금융지주가 올해 회사채와 신종자본증권 온라인카지노 불법 유니88벳 한도를 만기가 돌아오는 규모보다 두 배 가까이 많은 수준으로 설정했다. 이를 통해 자본 적정성 방어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메리츠금융은 2025년 회사채와 신종자본증권 온라인카지노 불법 유니88벳 한도를 각각 8천억원과 5천억원으로 설정했다.

회사채 8천억원 온라인카지노 불법 유니88벳 한도에는 올해 만기도래 차환물 4천610억원과 유동성 확보 차원의 신규 회사채 온라인카지노 불법 유니88벳 1천억원이 포함됐으며, 나머지 2천390억원은 추가 버퍼로 고려했다.

이를 모두 차환·신규 온라인카지노 불법 유니88벳하면 회사채 온라인카지노 불법 유니88벳 잔액은 지난해 말 기준 1조1천30억원에서 1조4천420억원으로 확대된다.

신종자본증권 온라인카지노 불법 유니88벳 한도는 올해 콜 행사일이 도래하는 신종자본증권 2천700억원을 차환하고, 나머지 2천300억원을 추가 버퍼로 둘 계획에 따라 5천억원으로 설정했다.

올해 목표로 하는 회사채와 신종자본증권을 최대로 온라인카지노 불법 유니88벳할 경우 이중레버리지비율은 지난해 말 기준 117.9%에서 111.0%로 개선된다.

메리츠금융은 지난달 3일 올해 첫 신종자본증권 2천500억원을 5년 콜옵션으로 온라인카지노 불법 유니88벳한 바 있다. 온라인카지노 불법 유니88벳금리는 공모 희망 금리 최상단인 연 4.70%로 확정됐다. 1천500억원을 온라인카지노 불법 유니88벳하기로 한 수요예측에서 1천890억원의 자금만 몰렸지만, 추가 청약 등을 통해 최대 온라인카지노 불법 유니88벳 가능 금액까지 증액해서 온라인카지노 불법 유니88벳했다.

오는 27일에는 올해 첫 공모 회사채를 1천800억원 온라인카지노 불법 유니88벳한다. 이날 진행되는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2천800억원까지 온라인카지노 불법 유니88벳 규모가 증액될 수 있다.

메리츠금융은 올해 회사채와 신종자본증권을 차환물보다 두 배 가까이 많은 수준으로 넉넉하게 온라인카지노 불법 유니88벳 한도를 잡았다. 부동산 PF와 홈플러스 사태 등 자본 건전성 관리 부담이 커지면서, 온라인카지노 불법 유니88벳 계획을 여유 있게 잡은 것으로 보인다.

회생 계획 절차에 돌입한 홈플러스에 대해 메리츠금융은 약 1조2천억원의 담보채권을 보유하고 있다. 메리츠금융은 해당 채권을 모두 고정자산으로 보수적으로 분류했다. 그에 따라 홈플러스 담보채권에 대해서 올해 1분기 준비금 2천255억원과 충당금 179억원을 적립했다.

홈플러스 건을 포함한 국내 익스포저 21조8천억원에 대해서는 올해 1분기 충당금과 준비금을 각각 총 139억원과 5천736억원 추가 적립했다.

홈플러스 건과 더불어 지난 분기 충당금 및 준비금 적립비율을 금융당국 가이드라인 대비 기존 1.2배에서 1.4배 수준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추가 적립이 발생했다.

메리츠금융은 계열사 지원에 따른 재무 부담도 존재한다.

메리츠캐피탈에 제공한 지급보증이 지난해 말 6천200억원이 실행됐고 한도는 1조원이다.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이 발행한 신종자본증권 인수 등 출자 외 재무 부담 요인도 존재한다.

특히 사업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는 메리츠증권은 전통 기업금융(IB)과 리테일을 키우는 과정에서 필요한 자본을 확보하고자 신종자본증권을 공격적으로 발행하는 중이다. 지난 2월 1천800억원에 이어 3월 3천440억원을 발행했다.

계열사 지원을 위해 메리츠금융지주와 메리츠화재가 올해 총 각각 1천200억원과 2천억원을 인수했다.

안수진 나이스신용평가 책임연구원은 "출자 외 자회사에 대한 지급보증과 후순위성 증권 인수 규모는 확대된 수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 자산건전성도 추가로 저하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주환원 정책에 따른 배당정책 변화와 계열 내 유보되는 이익 규모 추이를 살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메리츠증권
[촬영 안 철 수] 2024.9.15, 여의도 IFC

hrsong@yna.co.kr

(끝)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7시 57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