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1분기 신규 중저신용 대출 26%로 목표치 미달…평잔은 35%

2025-05-23한상민 기자

카카오뱅크·토스뱅크 신규 취급은 목표치 30% 넘겨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상민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1분기 신규취급액 기준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평균잔액 비중이 목표치(30%)를 밑돌았다.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는 신규 취급 기준 목표치를 모두 넘긴 가운데 1분기 평균 잔액 기준으로는 인터넷은행 3사 모두 30%를 웃돈 것으로 집계됐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인터넷전문은행 3사 중 중저신용자 대출 공급 목표치인 30%를 채우지 못한 곳은 케이뱅크(26.3%)뿐이다.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해 인터넷은행의 중·저온라인카지노 벌금 유니벳자 대상 온라인카지노 벌금 유니벳대출 비중 목표를 평균잔액의 30% 이상으로 제시했다. 다만, 올해부터는 신규취급액 30% 이상 기준을 추가했다.

카카오뱅크는 신규 취급 중저온라인카지노 벌금 유니벳자 대출 비중이 33.7%로 집계됐다. 토스뱅크는 이보다 낮은 30.4%로 목표치를 소폭 웃돌았다.

1분기 전체 중저온라인카지노 벌금 유니벳 대출 평균 잔액 기준으로는 인터넷은행 3사 모두 대출 비중이 30%를 넘었다.

1분기 전체 평잔 기준 카카오뱅크는 중저신용 대출 비중이 32.8%를 보였다. 케이뱅크는 이보다 높은 35.0%로 집계됐고, 토스뱅크로 34.3% 공시됐다.

케이뱅크는 비중이 35.0%로 중저신용자 비중이 3사 중 가장 높았으나 전 분기 35.3%보다는 낮아졌다.

같은 기간 카카오뱅크는 32.2%에서 32.8%로 0.6%포인트 올랐고, 토스뱅크는 34.0%에서 34.3%로 0.3%포인트 상승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평균 잔액은 조기 공급할수록 반영률이 높아지는 특성이 있다"며 "중저신용자 비중이 높았던 2~3월의 반영률이 1월보다 낮은 것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급액 기준 비중은 30%를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즉, 2월에 해당 기준이 도입되면서 2~3월 신규 취급을 늘렸지만, 목표치를 밑돌게 됐다는 것이다.

케이뱅크가 1분기 신규 공급한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규모는 약 2천544억원이다.

케이뱅크가 지난 2017년 출범 이후 누적 공급한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규모는 7조4천203억원 수준이다.

토스뱅크는 지난 2021년 출범 후 올해 1분기까지 32만8천여명의 중저신용자에게 케이뱅크보다 높은 9조원 규모의 중저신용대출을 공급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017년 출범 후 취급한 중·저신용대출이 누적 13조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신규 취급 비중을 밑돈 케이뱅크보다 누적 중저신용자 대출 공급액이 5조원을 웃도는 모습이다.

케이뱅크
[케이뱅크 제공]

smhan@yna.co.kr

(끝)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6시 17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