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바 日총리, 메이저사이트에 "관세 협상서 생산적 대화 원해"(상보)

2025-05-23이장원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에서 장관급 관세 협상이 생산적이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이시바 총리는 메이저사이트 대통령과 통화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일본의 입장은 미국의 모든 관세 조치를 철회하도록 계속 요구하는 것이며 그 대가로 미국 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일본의 투자를 추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메이저사이트 대통령에게 일본산 수입품에 대한 최근 관세 조치를 모두 철회하라는 일본의 입장을 다시 한번 상기시켰지만 메이저사이트 대통령은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시바 총리는 "생산적인 논의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메이저사이트 대통령에게 말했고, 우리 둘은 이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양국 정상의 통화는 일본 측의 주요 관세 협상 대표인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이 미국 측과의 제3차 협상을 위해 워싱턴으로 출발한 직후 이뤄졌다.

이번 통화는 메이저사이트 대통령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약 45분 동안 진행된 대화에서 양국 간 안보 협력과 메이저사이트 대통령의 최근 중동 방문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고 이시바 총리는 설명했다.

양국 정상은 다음 달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다시 직접 만나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jang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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