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상속세 담보' 온라인카지노 합법 유니88 주식 전량 공탁 해지

2025-05-23유수진 기자

지난달까지 상속세 다섯 차례 납부…내년이 '마지막'

삼성물산 주식 1천300만주만 납세 담보로 공탁

(서울=연합인포맥스) 유수진 기자 = 이재용 온라인카지노 합법 유니88 회장이 상속세 연부연납 납세 담보로 법원에 제공했던 온라인카지노 합법 유니88 주식을 전량 공탁 해지했다. 지난 2021년 4월 처음 주식을 법원에 맡긴 지 4년 만이다.

최근까지 모두 다섯 차례에 걸쳐 상속세를 나눠 내고 내년 초 한 차례만 남겨놓게 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 회장은 같은 이유로 법원에 공탁한 삼성물산 주식 규모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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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 회장은 상속세 연부연납 납세 담보로 서울서부지방법원에 공탁했던 온라인카지노 합법 유니88[005930] 주식 583만5천463주를 지난 21일 공탁 해지했다.

이날 종가(5만4천200원) 기준으로 계산하면 3천163억원 규모다. 이에 따라 이 회장은 보유 중인 온라인카지노 합법 유니88 주식 전량(9천741만4천196주)에 대해 어떠한 계약도 체결하지 않은 상태가 됐다.

이 회장의 공탁 해지로 삼성그룹 오너일가 중 상속세 연부연납을 위해 온라인카지노 합법 유니88 주식을 법원에 공탁한 사람이 이부진 호텔신라[008770] 사장(330만주)과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1천92만5천주) 두 명으로 줄었다.

앞서 이 회장을 비롯한 삼성그룹 오너일가는 이건희 선대회장으로부터 물려받은 유산에 대한 상속세를 내기 위해 지난 2021년 보유 중이던 온라인카지노 합법 유니88와 삼성물산[028260], 삼성SDS[018260], 삼성생명[032830] 주식 등을 법원에 제공한 바 있다.

온라인카지노 합법 유니88 주식의 경우 이 회장이 4천202만149주를, 이 선대회장의 배우자인 홍라희 여사가 2천412만3천124주를 2021년 4월 각각 법원에 맡겼다.

같은 해 9월 이부진 사장(1천550만주)과 이서현 사장(2천640만주)도 동참했다. 이때 이 회장은 담보로 맡긴 온라인카지노 합법 유니88 주식 수를 583만5천463주로 줄였다.

이때 네 사람이 법원에 제공한 온라인카지노 합법 유니88 주식은 총 7천185만8천587주로, 당시 주가 기준 5조2천억원에 달했다.

이 선대회장이 2020년 10월 별세한 후 이들에게 부여된 상속세는 약 12조원이다. 홍 여사 약 4조원, 삼 남매는 각 2조6천700억원 정도다.

이들은 매년 상속세를 납부하며 법원에 담보로 제공한 주식 수를 줄여왔다.

이 회장의 경우 2021년 4월 삼성물산 주식도 3천267만4천500주 맡겼으나, 현재는 1천263만8천520주만 남아있다. 이번에 삼성물산 주식 561만주에 대해서도 공탁을 해지한 결과다.

삼성그룹 오너일가는 내년 4월 마지막 상속세를 납부할 것으로 전망된다.

sjy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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