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토론] '헬기 이송·소방관 갑질'…네거티브 공방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온다예 황남경 기자 = 6·3 대선을 앞두고 두 번째로 열린 TV토론에서는 각 온라인카지노가 앞선 토론 때보다 강도 높은 네거티브 공방을 이어갔다.
인성과 과거 발언을 소환해 상대를 자극하고, 토론 태도를 문제삼는가 하면 개인사까지 꺼내며 진흙탕 싸움의 수위를 높였다.
정작 앞서 여러 정부가 시도했지만 합의하지 못했던 갈등의 봉합, 특히 연금과 의료 개혁에 대해선 깊이 있는 정책적 토론을 이어가지 못했다.
◇ 모두발언부터 맹공…李 향해 '가짜·사이비 경제학'
23일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본관에서 개최한 사회 분야 TV 토론에서 국민의힘 김문수 온라인카지노는 모두발언에서부터 이재명 온라인카지노를 집중 겨냥했다.
김 온라인카지노는 "이재명 온라인카지노가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이라고 하는데 그 전에는 가짜였냐"며 "민주당은 거짓말을 많이 하는 사람이 유리하도록 법을 바꾸고 있다"고 포문을 열었다.
개혁신당 이준석 온라인카지노도 "자신의 사이비 호텔 경제학에 의문을 제기하는 국민에 대해 바보라고 조롱하는 온라인카지노가 감히 노무현을 입에 올리는 세상에서 진정한 노무현 정신은 어디 있는지 돌아본다"며 "그분은 자신을 '바보 노무현'이라고 낮췄지, 국민을 바보라고 경멸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민주노동당 권영국 온라인카지노는 국민의힘을 향해 "감옥에 있어야 할 윤석열이 부정선거 음모론 다큐를 즐기며 거리를 활보하고, 김문수 온라인카지노는 '사람 많이 만나시면 좋은것 아닌가'라고 맞장구를 친다"며 "어이가 없고 분통이 터진다. 이렇게 분열과 불의가 판치는 세상에서 어떻게 통합을 말하느냐"고 꼬집었다.
권 온라인카지노는 김 온라인카지노에게 지난 토론회에 이어 이번에도 사과를 촉구하기도 했다.
권 온라인카지노는 "계엄으로 나라를 망치고 내란으로 경제를 망치고 의료대란으로 국민 건강을 파탄 낸 정부에서 국무위원이었던 한 사람으로써 국민께 사과해야하는거 아니냐"며 김 온라인카지노를 향해 질타를 던졌다.
◇ 金 "형수님에 욕" vs 李 "소방관에 갑질"
김문수 온라인카지노는 '사회 갈등 극복과 통합 방안'을 주제로 이어진 토론에서 정책에 대한 이야기보다 이재명 온라인카지노를 향한 공격에 주어진 시간을 모두 할애했다.
김문수 온라인카지노는 "(이재명 온라인카지노는) 기본적인 인륜을 다 무너뜨린 분이 대통령이 되겠다고 해서 시중에서 너무너무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며 "성남시장으로서 형님을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키려다가 형수님하고 욕 하고 다투지 않았냐"고 지적했다.
이에 이재명 온라인카지노는 "그 점은 제가 사과 말씀을 다시 드린다. 우리 집안의 내밀한 사적 문제"라며 "그러나 김 온라인카지노는 이런 말을 할 자격이 없다. 본인은 갑질을 하지 않았느냐. (경기도지사 시절) 소방관한테 전화해서 '나 김문수인데'라고 하면 어쩌라는 건가"라고 응수했다.
이어 "내란 수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서 계속 비호하는 입장을 가지고 있는데 단절할 생각 없느냐"며 "전광훈과 같은 극우 세력과 단절할 생각이 없는지 묻고 싶다"고 따지기도 했다.
이날 김 온라인카지노는 앞서 이 온라인카지노가 지난해 1월 부산에서 습격당했을 때 부산대병원이 아닌 서울대병원 행을 선택한 것도 문제로 삼았다.
김 온라인카지노는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가 전국 1등인데 서울대병원으로 옮겼고, 헬기를 타 '황제 헬기'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왔다"며 "본인이 만들고, 그렇게 자랑한 성남의료원도 안 가고 서울대병원을 간 것을 국민은 이상하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 온라인카지노는 "성남의료원은 혈관 수술 인력이 없을 것"이라며 "서울대병원을 간 것은 가족이 서울 근처로 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냈고, 의료진이 그러면 서울대병원으로 이송하는 게 좋다고 판단해서 그렇게 한 일"이라고 해명했다.
이후에도 김 온라인카지노가 큰 상처도 아닌데 성남의료원이 그것도 못 할 정도의 의료원이냐고 묻자, 이 온라인카지노는 '동맥은 1㎜ 벗어났고 정맥은 67%가 잘려 1㎜만 더 깊이 들어갔거나 옆으로 들어갔으면 사망하는 상황'이라고 대답했다.
◇ 국힘 단일화에 이재명 "불법 정치거래" vs 이준석 "음모론자"
최근 범 보수 진영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김문수 온라인카지노와 이준석 온라인카지노 간 단일화 문제에 대해서는 이재명 온라인카지노가 선제 공격에 나섰다.
이재명 온라인카지노는 "내란세력인 김문수 온라인카지노와 (이준석 온라인카지노가) 단일화할 것이라고 개인적으로 예상한다"며 "이 과정에서 당권 또는 총리 자리를 주겠다는 제안이 있었던 것 같은데 이같이 거래하는 건 불법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이준석 온라인카지노는 "이재명 온라인카지노는 결국 음모론자이고 세상을 삐딱하게 보고 있는 걸 증명했다"고 응수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과의 단일화는 단 한 번도 관심없다 이야기했다. 이재명 온라인카지노는 그냥 본인의 망상 속에서 계속 그것만 두려운 것"이라며 "중요한 정책을 물어봐야 되는 자리에서 자기 궁금증을 해소하러 나오신 것(을 보니) 굉장히 편협한 시각을 갖고 있다는 확신을 국민에게 줄 거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두 온라인카지노는 국민연금, 의료 개혁을 두고도 재차 부딪혔다.
이준석 온라인카지노는 "(모수개혁) 합의 과정에서 이득 보는 세대는 어디고 손해 보는 세대가 어디인지는 명백하다"며 "받아 가는 세대는 바로 받아 가고, 내는세대는 4% 인상된 것을 평생 내야 한다"며 이재명 온라인카지노가 언급한 모수개혁을 비판했다.
이에 이재명 온라인카지노는 이준석 온라인카지노가 공약으로 내세운 '신·구 연금 분리'를 지적했다.
이재명 온라인카지노는 "(신·구 연금 분리는) 연금 낸 사람 따로, 앞으로 낼 사람 따로 새롭게 시작하자는 것"이라며 "연금제도라는 것은 세대 간 연대를 하는 것인데 그런 식으로 갈라쳐서 기존 제도의 수혜자, 새로운 대상자, 남과 여를 갈라치는 것은 정치인으로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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