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카지노 불법 유니88저축銀 PF 정리 지연 제재할까…금감원 "매각절차 볼 것"

2025-05-26윤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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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슬기 한상민 기자 = 금융감독원이 온라인카지노 불법 유니88저축은행에 대한 현장검사에서 계열사 간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매각절차도 들여다본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온라인카지노 불법 유니88금융그룹의 계열사 부당지원 혐의 전반을 조사한 가운데 금감원에서 '부실 PF 정리 지연, 떠넘기기' 등의 혐의를 드러내 제재할지 주목된다.

26일 금융권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달 중순부터 온라인카지노 불법 유니88저축은행에 대한 현장검사에 착수했다. 조사는 약 2주간 진행되지만, 당국이 추가로 검사를 연장할 수 있다.

통상 수명의 인원이 현장검사를 하는 데 비해 이번에는 10여명의 대규모 인력이 투입돼 온라인카지노 불법 유니88저축은행에 대한 건전성 전반을 살피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한 관계자는 "금감원이 저축은행 10곳에 검사를 나가지만, 온라인카지노 불법 유니88저축은행이 사실상 타깃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통상 검사 인력 대비 두배 규모로 하게 된 것은 결국 OK금융그룹 계열사 간의 PF 거래를 다 들여다보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달 금감원은 부실 PF 사업장 정리 지연 등을 살피려는 목적으로 온라인카지노 불법 유니88저축은행을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대부업체 운영 관련 내용과 부동산 PF 부실 사업장 정리 지연 등이 주요한 점검 대상으로 전해진다.

이후 금감원은 지난달에 이어 이달부터 2주간 온라인카지노 불법 유니88저축은행에 대한 현장검사를 추가로 진행하게 됐다.

일각에서는 온라인카지노 불법 유니88저축은행이 대주단으로 참여한 부동산 PF 사업장에 지속해서 반대표를 던지면서 경·공매 형식의 정리를 막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다른 업계 관계자는 "온라인카지노 불법 유니88가 계열사에 PF 물량을 넘기는 식으로 털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며 "PF 가격을 손해 보지 않고 넘긴 뒤 시장이 회복했을 때 계열사가 제값을 주고 팔 수 있기 때문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검사 후 제재 사례로 본보기 삼기 위해 금융당국이 대규모 현장 검사에 나서게 됐다는 관측이다.

앞서 2023년부터 공정위는 온라인카지노 불법 유니88금융그룹의 계열사 부당 지원 혐의에 대한 조사에 나섰지만, 최종 조사 결과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온라인카지노 불법 유니88저축은행은 상위 5개 저축은행(SBI·OK·한국투자·웰컴·애큐온) 가운데 PF 부실 수준이 가장 높다. 지난해 말 기준 PF 연체율은 상위 다섯 개 저축은행 중 유일하게 10%를 넘겼다.

온라인카지노 불법 유니88저축은행의 부동산 PF 연체율은 지난해 말 기준 10.39%로 전년 대비 1.19%포인트 올랐다. 다만 전 분기 16.66% 대비해서는 연체율이 하락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채권 매각이나 매입 절차 전반을 점검할 것"이라며 "계열사 간 PF 대출채권 거래가 내부 절차와 적정성을 갖췄는지 면밀히 들여다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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