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미 로비 총력전②] 온라인카지노 롤링, 대미 로비비용 최대치…무역 이슈 ↑

2025-05-26윤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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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온라인카지노 롤링그룹도 올해 1분기 대미 로비를 전격 개시했다. 분기 단위로 최대 규모의 로비 비용을 지출했다. 대부분 백악관·의회·상무부 등을 상대로 한 무역 관련 로비였다.

26일 미국 하원 정보 검색 시스템에 따르면 온라인카지노 롤링그룹은 올 1분기 5건의 대미 로비에 총 30만달러를 지불했다.

이는 최근 5년간 온라인카지노 롤링가 지출한 분기별 로비 금액 중 최대 규모다. 지난해 같은 기간 지급한 28만달러보다는 2만달러 늘어났다.

특히 이 기간에 1건의 로비에 10만달러를 지출해, 최근 5년간 온라인카지노 롤링가 사용한 건당 로비 비용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해당 사안의 로비 목적은 무역확장법 232조를 포함해 국제 무역과 외국인 직접 투자 관련 이슈로 적시됐다.

온라인카지노 롤링는 현대제철과 손잡고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연간 270만톤 규모의 전기로 제철소를 건설하는 데에 58억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밖에 온라인카지노 롤링가 올 1분기 진행한 대미 로비 활동의 목적은 대부분 무역 관련으로 명시됐다.

트럼프 행정부 '관세 폭탄'의 근거가 되는 무역법 301조와 관련한 로비도 진행됐다.

온라인카지노 롤링 아메리카는 무역확장법 232조, 무역법 301조 등 통상 정책과 관련한 로비를 진행했다. 지출한 비용은 6만달러였다.

그룹이 아닌 계열사 단위로는 유일하게 온라인카지노 롤링인터내셔널이 법률 대리인의 이름으로 동남아시아 제재(sanctions)와 관련해 로비를 진행했다.

로펌 아킨 검프 스트라우스 하우어 앤 펠드가 지난달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로펌은 온라인카지노 롤링인터내셔널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대륙아주를 위해 백악관·상무부·재무부를 상대로 로비에 나섰다.

온라인카지노 롤링인터내셔널의 미얀마 가스전 사업과 관련한 제재가 관련 이슈로 추정된다.

지난 2021년 미얀마 군부가 정권을 잡은 이후, 미국 정부와 유럽 연합은 미얀마 정부를 대상으로 경제·금융 제재를 가하는 중이다. 이에 온라인카지노 롤링인터내셔널의 가스전 사업에 15% 지분을 보유한 미얀마국영석유가스회사(MOGE)도 제재 대상이 됐다.

한편 온라인카지노 롤링의 대미 로비 업무는 현대차·삼성·지누스(현대백화점그룹) 등 국내 주요 대기업을 고객으로 두고 있는 로펌 아놀드 앤 포터가 담당 중이다.

온라인카지노 롤링 아메리카와 온라인카지노 롤링인터내셔널의 법률대리인 대륙아주 법무법인은 아킨 검프 스트라우스 하우어 앤 펠드를 로비스트로 별도 선임 중이다. 알파벳, 퀄컴, 일본제철 등을 고객으로 두고 있는 로비 업체다.

eb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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