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주기로 바닥 친 S-Oil 주가, 현재가 바닥…수출 확대 예상"

2025-05-27서영태 기자

하나증권, 컨빅션 바이 의견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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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현재 S-Oil 주가 수준은 5년 주기의 바닥 수준이며, 향후 국내 정유업체가 중장기 정제마진 강세와 수출 확대를 경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27일 보고서를 통해 "(S-Oil 주가가) 5년 주기로 바닥이 왔다"며 '컨빅션 바이(확실한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목표가는 8만 원이다.

지난 23일 S-Oil 주가는 장중 5만 원으로 2020년 3월 23일 종가(4만8천500 원) 이후 5년래 최저가를 기록했다. 그전 저점은 2014년 11월 5일의 3만8천170원, 2010년 5월 27일의 4만9천150 원이다. 평균 5년을 주기로 주가가 바닥을 찍은 모습이다.

윤 연구원은 "정유업종의 큰 사이클은 결국 유가와 이를 결정하는 경기의 함수"라며 "해당 시점은 대부분 유가나 경기의 저점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현 수준이 유가 저점이라고 판단했다. 공급 측면에서는 미국 원유 생산량이 2027년에 고점을 찍고 내려와 공급이 줄어들 전망이며, 수요 측면에서는 미중 관세전쟁이 완화국면을 통과해 수요 위축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중장기적인 정유업계 정제마진 강세도 S-Oil에 호재다.

윤 연구원은 "글로벌 정제설비 순증설은 2023~2024년을 고점으로 크게 감소해 정제마진 강세를 견인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올해 정제설비 순증설 규모는 전년 대비 64% 줄어들 전망이다. 2027년 이후에는 정제설비 순증설이 전무할 것으로 분석된다.

주요 석유제품 카지노사이트추천국의 카지노사이트추천 감소는 국내 정유업계가 카지노사이트추천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일 기회다.

세계 시장 점유율 2위(18%)인 미국에서는 정제설비 폐쇄가 예정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트럼프의 전기차 세액공제 조기 폐지로 내연기관의 생명이 2029년까지 연장돼 석유제품 재고가 25년 래 최저치까지 하락하고, 카지노사이트추천이 감소할 수 있다. 점유율 1위(19%)인 중국에서도 정제설비 증설 제한에 따라 최근 석유제품 카지노사이트추천이 급격한 감소세다.

윤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 카지노사이트추천 축소에 따른 반사 수혜 규모는 글로벌 정제설비 규모 5위이자 생산물량의 절반을 카지노사이트추천하는 한국 정유업체의 몫"이라고 말했다.

S-Oil 밸류에이션도 매력적인 수준이다.

윤 연구원은 "카지노사이트추천는 과거 저점과 유사한 수준이나 밸류에이션은 역사적 최저치인 12개월 선행 카지노사이트추천순자산비율(PBR) 0.68배"라며 "2014년, 2020년 유가 급락기에도 PBR 1배가 마지노선이었다"라고 말했다.

S-Oil
[S-Oi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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