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손보 정리 본격화"…가교카지노 입플 추진단에 16명 파견
노조는 '협조불가' 입장 고수…총파업도 예고
15일부터 오는 11월 14일까지 6개월간 신규 보험계약 체결과 기존보험 계약의 내용 변경은 정지되지만, MG손보는 보험료 수령, 보험금 지급 등 기존 보험계약 유지와 관리를 위한 업무는 종전과 같이 수행한다. 기존 MG손보 계약자들의 지위도 변함없이 유지된다. MG손보가 보유한 보험계약은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보, 메리츠화재 등 5개 대형 손해카지노 입플에 이전된다. 2025.5.14 nowwego@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이윤구 기자 = 금융당국이 MG손해보험의 원활한 계약이전을 위한 두 축인 '가교카지노 입플 설립 추진단'과 '공동경영협의회' 구성을 완료하고 정리 작업에 드라이브를 건다.
반면, MG손보 노조 측은 조만간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정리 작업을 둘러싼 진통이 예상된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가교카지노 입플 설립을 주도 중인 예금보험공사는 전날 MG손보 임직원 16명을 설립 추진단으로 인사 조치했다.
대표 관리인이 단장을 맡고, 인사와 정보통신(IT), 영업 등 주요 부문의 차·부장급 인사들이 추진단 멤버에 파견과 겸직 형태로 포함됐다.
설립 추진단은 지난 23일 출범했지만, 그간 노조 반발에 막혀 인원 구성에 난항을 겪어왔다.
다만, 삼성·현대해상·DB·KB·메리츠화재 등 5대 손보사로 구성된 공동경영협의회 출범과 보조를 맞춰 정리 작업을 본격화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커지면서 인사를 강행했다는 평가다.
설립 추진단은 MG손보 내부 상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오는 3분기 중 진행될 가교카지노 입플로의 1차 계약이전 작업을 주도하는 조직이 될 전망이다.
중장기적으론 가교카지노 입플의 최종 의사결정 기구인 공동경영협의회에 기존 계약의 유지·관리와 2차 계약이전을 위한 데이터도 제공하게 된다.
공동경영협의회 또한 이날 첫 회의를 열고 공식 출범에 나선다. 향후 이 조직은 가교카지노 입플의 이사회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노조 측의 반발과 압박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다.
노조는 가교카지노 입플 설립·운영과 관련해 강경한 반대 입장을 고수하면서, 설립 추진단에 포함된 조합원들에게도 협조하지 말 것을 권고하고 있는 상태다.
아울러 오는 29일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총파업 수순을 밟겠다고 경고하고 있는 점도 금융당국 입장에선 부담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총파업이 현실화할 경우 MG손보의 보험금 청구와 가교 카지노 입플 설립 절차 등에서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며 "강대강 대치 국면으로 전환될 것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jwon@yna.co.kr
(끝)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