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카지노 총판, 가덕도 신공항 부지 공사 '불참' 결정

2025-05-30윤영숙 기자

"안전 확보를 위한 공기 확보 불가능"

온라인카지노 총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온라인카지노 총판[000720]이 가덕도 신공항 부지 조성 공사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공기 단축 조건을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이유에서다.

온라인카지노 총판은 30일 입장문을 통해 "지역과 정치적 이해관계로 인해 공항의 안전을 담보할 수 없는 무리한 공기 단축 요구와 조건을 받아들이는 것은 불가하다"며 "더 이상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카지노 총판은 국토교통부가 컨소시엄과의 수의계약 절차를 중단했으며, 부산시와 지역 시민단체가 즉각적인 재입찰과 당사의 입찰 참여 배제를 요구하고 있다며 이 같은 사안들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는 서울 남산의 3배에 달하는 절취량과 여의도의 2.3배 규모의 부지를 다루는 초대형 해상공사로, 온라인카지노 총판은 이에 적정 공기를 확보하지 않으면 안전과 품질을 담보할 수 없다고 주장해 왔다.

온라인카지노 총판은 그동안 250여 명의 전문가와 600억 원의 비용을 투입해 일본 간사이공항, 홍콩 첵랍콕공항 사례 및 최근 무안공항 사고까지 분석하며 최소한의 안전 공기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민단체는 이를 '공사비 추가 요구' 혹은 '특혜 시도'로 해석하며 강하게 반발했고, 국토부도 수의계약 절차를 중단했다.

온라인카지노 총판은 이러한 상황에서 더 이상 공정하고 안정적인 공사 수행이 어렵다고 판단하고 단독 철수를 선언했다.

다만, 온라인카지노 총판은 사업 지연을 최소화하기 위한 후속 조치로 후속 사업자 선정에 협조하고, 자신들이 제출한 기본설계 도서에 대한 권리도 포기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철수는 컨소시엄 전체가 아닌 온라인카지노 총판 단독의 입장이라는 게 온라인카지노 총판 측의 설명이다.

온라인카지노 총판 사옥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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