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한 관세 불확실성…증시 카지노배팅법 정책 기대감 유효

2025-06-02장순환 기자

"카지노배팅법 공약 속도감 추진이 관건…차익 매물 유의"

(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불확실성이 여전하지만, 국내 증시에는 카지노배팅법 이후 증시 부양 정책 기대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후보 모두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정책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운 만큼 수혜 주들의 상승세가 예상되나 단기 차익실현 물량이 나올 가능성도 제기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2일 "증시에 21대 대통령 선거가 중요하다"며 "5월 말 코스피가 2,700대에 진입할 수 있었던 것은 조선, 방산 등 주도주 약진뿐만 아니라, 지주, 은행, 증권, 건설 등 카지노배팅법 수혜 주들의 강세도 상당 부분 기여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의 상법 개정, MSCI 선진지수 편입 등, 국민의힘 배당소득 분리과세, 자본시장법 개정 등 양당 유력 후보들이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정책 공약 내세웠다는 점이카지노배팅법 수혜 주들의 주가 촉매제였다고 강조했다.

한 연구원은 "이제는 카지노배팅법을 넘어 차기 정부가 증시 공약을 얼마나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지가 관건"이라며 "기업들의 자체적인 주주환원 니즈 강화 추세 등을 고려 시, 금융주를 중심으로 한 비중 확대 전략은 중기적으로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다만, 카지노배팅법 직후 재료 소진 인식 속에 주 후반 미국 고용 및 국내 휴장 경계가 맞물림에 따라, 이들 업종을 중심으로 단기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될 수 있음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주말 뉴욕 금융시장은 재점화된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에 휘둘리는 모습이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4.34포인트(0.13%) 오른 42,270.07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48포인트(0.01%) 내린 5,911.69, 나스닥종합지수는 62.11포인트(0.32%) 떨어진 19,113.77에 장을 마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두고 "제네바 합의를 위반했다"고 비판하자 일제히 약세를 보이다 "대화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유화적인 메시지가 나오자 장 막판 낙폭을 줄였다. 우량주 중심의 다우지수는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미국 국채 가격은 단기물의 상대적 강세 속에 혼조 양상을 나타냈다. 30년물은 소폭 밀렸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경제 지표들이 물가 둔화를 나타냈으나, 트럼프의 대중국 관세 리스크가 다시 불거지며 장중 변동성이 심화했다"며 "트럼프가 중국이 관세 합의 사항을 위반했다고 저격했으나, 다시 시진핑과 협상 가능성을 시사하며 낙폭을 축소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번 주는 국내 카지노배팅법 앞두고 있으며 미 ISM(공급관리협회) 제조업 PMI(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고용보고서 등 주요 경제 지표 및 연준 인사들 발언이 예정됐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관세 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황이지만 카지노배팅법 정책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분석한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관세 불확실성 지속 속 미국 채 금리와 국내 카지노배팅법 효과를 기대한다""며 "여전히 달러화 흐름에 중요하고 최근에는 미 국채 금리 상승이 셀 USA 현상을 자극하면서 달러화 약세 압력으로 이어지고 있는 양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카지노배팅법에 따른 신정부 정책 기대감은 주식 시장 및 원화 환율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김용구 유안타증권 연구원 역시 "한국 신정부 출범 이후 적극적 재정, 통화 쌍끌이 부양과 중장기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겨냥한 제도, 세제 변화 관련 시장 투자가의 사전적 카지노배팅법는 5월에 연이어 6월 추가 도약을 이끄는 내부 긍정 요인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유세하는 이재명, 김문수, 이준석 카지노배팅법 후보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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