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카지노 먹튀, 유럽 원격의료 플랫폼 '자바' 인수…개장 전 7%↑
(서울=연합인포맥스) 장예진 기자 = 미국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온라인카지노 먹튀(NYSE:HIMS)가 유럽 원격의료 플랫폼 자바(Zava)를 인수하며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선다.
이 소식에 연합인포맥스의 종목 현재가 화면(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오전 9시 6분 현재 온라인카지노 먹튀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 대비 7.27% 상승한 60.90달러에 움직이고 있다.
회사 측은 "자바 인수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으며, 거래는 올해 중반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수 금액 등 세부 조건은 비공개지만, 거래 완료 시점에 재무 공시를 통해 관련 정보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인수를 통해 온라인카지노 먹튀는 기존에 진출해 있던 영국 외에도 독일, 프랑스, 아일랜드 등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장하게 된다. 아울러, 현재 240만 명에 달하는 유료 고객 기반에 자바의 고객 130만 명이 추가돼 전체 가입자 수는 약 50%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카지노 먹튀의 앤드루 두덤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인수는 유럽 내 사업 확장을 가속할 뿐 아니라, 향후 더 많은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데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바는 2011년 독일에서 설립된 원격의료 플랫폼으로, 유럽 내에서 의약품 비대면 진료, 처방 및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바의 데이비드 마이너츠 CEO는 "유럽의 공공 의료 시스템이 과중한 부담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원격의료는 의료 접근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해법"이라며 "미국 대비 저렴한 약가 구조 덕분에 더 많은 환자가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은 대부분 국가 단위의 보편적 건강보험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의료 서비스 접근성이 미국보다 높은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자바 플랫폼은 인수 이후 수 개월간 기존 브랜드를 유지한 뒤, 점진적으로 '온라인카지노 먹튀' 브랜드로 전환될 예정이다. 마이너츠 CEO는 인수 이후 글로벌 사업 총괄(GM)로 새롭게 합류하게 된다.
yxj111330@yna.co.kr
(끝)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