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카지노 라이센스 벳무브, 실적 전망 부진에 주가 9%↓

2025-06-05진정호 기자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사이버 보안기업 온라인카지노 라이센스 벳무브(NAS:CRWD)가 1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여파로 주가가 7% 넘게 떨어지고 있다.

온라인카지노 라이센스 벳무브 로고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인포맥스의 종목현재가 화면(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4일(현지시간) 오전 9시 35분 현재 온라인카지노 라이센스 벳무브의 주가는 전장 대비 8.90% 하락한 445.260달러에 거래됐다.

온라인카지노 라이센스 벳무브는 앞서 전날 장 마감 후 1분기 실적을 발표했고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7% 가까이 하락한 바 있다.

회사는 회계연도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0.73달러라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 0.65달러를 웃돌았다.

1분기 매출은 11억달러로 시장 예상치와 일치했다.

다만 올해 실적 전망치가 시장 기대에 못 미치면서 매도 심리가 강해졌다.

온라인카지노 라이센스 벳무브는 올해 실적 전망치를 조정 기준 EPS 3.44~3.56달러로 상향 조정했지만, 매출 전망치는 47억4천만~48억1천만 달러로 유지했다. 시장 예상치는 EPS가 3.43달러, 매출은 47억7천만달러였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온라인카지노 라이센스 벳무브의 1분기 실적 발표 후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BofA의 탈 리아니 분석가는 "우리는 온라인카지노 라이센스 벳무브의 펀더멘털과 성장 전망을 선호하지만, 현재 주가 수준에선 상승 여력이 제한적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전날까지 온라인카지노 라이센스 벳무브의 주가는 올해 들어 43% 상승했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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