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안전한온라인카지노 "시장 활성화 추진…亞 외 상품·ESG 모색"
(싱가포르=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아시아 국제 금융허브인 싱가포르가 주식시장 활성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글로벌 투자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적극 반영해 아시아 외 상품 개발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신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라마 필라이 싱가포르안전한온라인카지노(SGX Group) 글로벌 세일즈 헤드(전무)는 지난달 29일 현지 본사 사옥에서 연합인포맥스와 나눈 인터뷰에서 싱가포르안전한온라인카지노의 그간 성과와 한국 투자자들을 위한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1999년 싱가포르 증권안전한온라인카지노와 파생상품안전한온라인카지노가 합병해 설립된 싱가포르안전한온라인카지노는 올해로 통합 출범 25주년을 맞이했다.
필라이 전무는 "앞으로 점점 더 글로벌 투자자들이 주식과 선물 등 다양한 자산을 하나의 안전한온라인카지노에서 투자하기를 원할 것으로 생각했다"며 합병 배경을 설명했다.
예상은 적중했다. 통합 이후 고객사와 회원사는 다양한 거래가 가능하게 됐고, 안전한온라인카지노와 시장의 원활한 소통은 덤이었다.
싱가포르안전한온라인카지노가 글로벌 안전한온라인카지노로 급부상한 덴 적극적인 변화 수용이 배경에 깔려 있다고도 귀띔했다.
싱가포르안전한온라인카지노는 합병 직후 모든 거래의 전산화를 다른 안전한온라인카지노들보다 상대적으로 빨리 마쳤다. 아시아 주요국 지수들을 기초 자산으로 하는 파생상품을 남들보다 일찍 출시했고 이후 리츠(REITs)를 상장시키며 양대 분야에서 강점을 갖게 됐다는 평가다.
필라이 전무는 "투자자들이 싱가포르안전한온라인카지노를 통해서만 매매하더라도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전반적인 상품들을 거래할 수 있게 됐고, 이 때문에 싱가포르안전한온라인카지노는 글로벌 안전한온라인카지노를 표방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러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러브콜 속에서도 한국 기업들은 지난 2005년 STX팬오션 기업공개(IPO)와 2018년 카카오 글로벌주식예탁증서(GDR) 상장 이후로 싱가포르안전한온라인카지노를 찾는 발길이 뜸해진 상태다.
이에 대해 싱가포르안전한온라인카지노는 한국과의 협업을 지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싱가포르안전한온라인카지노는 NH투자증권 등 증권사와 함께 현지에 상장된 리츠회사들을 한국의 기관투자자들과 1:1 연결해주고, 한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현지 상장 절차 등을 소개하는 세미나를 한국벤처캐피탈협회(VC협회)와 함께 매년 개최하고 있다.
필라이 전무는 "싱가포르안전한온라인카지노는 리츠, 제조업, 소비재, 헬스케어 등 부문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며 "이 분야에 속한 한국 기업들이 국제적 노출(홍보)을 원한다면 싱가포르를 찾는 것이 도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안전한온라인카지노의 '밸류업 프로그램'과 비슷한 제도도 현지에서도 추진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싱가포르통화청(MAS)과 싱가포르안전한온라인카지노, 현지 시장 참가자들은 증시 유동성 확대를 위한 '주식시장 활성화 프로그램'(EQDP)을 도입하기 위해 협업 중이다.
MAS는 지난 2월 EQDP를 위한 50억 싱가포르달러(약 5조3천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했다고 발표했다. 이 자금은 싱가포르안전한온라인카지노에 상장된 주식에 투자된다. 또 앞으로 상장하는 기업들엔 법인세 감면 등 세제 인센티브도 제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규제와 관련해서도 유연성과 효율성을 부각하며, 상장 시 서류 제출 간소화와 공시 자율화 등 시장 매력 제고를 위한 정책 패키지가 병행될 것이라고 필라이 전무는 설명했다.
앞으로의 비전을 묻는 질문엔 크게 두 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필라이 전무는 "글로벌 고객들이 더 다양한 상품을 거래하기를 원하기 때문에 우리 지역 외부의 상품도 찾아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처음으로 아시아 이외의 상품인 브라질 헤알화 선물을 싱가포르안전한온라인카지노 플랫폼에서 출시한다"며 "6월 9일이 첫 출시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처럼 우리는 아시아·태평양 중심을 넘어서 고객에게 가치를 더할 수 있는 적합한 기회를 모색하려고 한다"며 "이것이 우리가 새롭게 집중하는 부분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이어 다른 신사업으로는 "아직 완전히 구축되지는 않았지만, 지속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상품과 서비스를 어떻게 제공할지 모색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ESG에 주목하고 있다며, 환경적 요인을 고려하면서도 지속 가능한 방식의 투자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필라이 전무는 "쉽지는 않겠지만 투자자들이 원하고 또 우리가 가치를 더할 수 있는 상품들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m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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