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온라인카지노 후기 유니88, 팀장급 타깃 대대적 구조조정…살생부 뜨나

2025-06-11이현정 기자

대부제 도입해 팀장자리 20~30% 축소…생산성 높이기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신한온라인카지노 후기 유니88가 팀장급 자리를 대폭 축소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삼성온라인카지노 후기 유니88에 업계 1위 자리를 내주는 등 덩치에 비해 돈벌이가 시원치 않자 '비만증' 치료를 위한 인력 구조조정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온라인카지노 후기 유니88는 오는 16일 조직개편 및 인사이동에서 단위조직 일부를 통폐합하는 `대부제(大部制)`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4그룹 20본부 81팀 체제에서 관리자를 대폭 줄이고 실무 인력을 늘려 조직 비대화를 해소하고 생산성을 높이겠다는 게 기본 방향이다.

주 타깃은 팀장급이다. 대부제가 도입되면 현재 81개 팀을 맡고 있는 팀장 자리가 대폭 줄어들게 된다. 신한온라인카지노 후기 유니88 안팎에서는 20~30%가량 자리가 축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팀장직을 맡고 있는 부장, 부부장 가운데 이번 조직개편에서 자리가 없어진 면팀장(보직해임) 발령자들은 다시 팀원 소속으로 돌아가게 된다.

면팀장 되면 사실상 희망퇴직 대상이 된다. 신한온라인카지노 후기 유니88 내부에서는 조직개편을 통해 희망퇴직 대상자가 미리 선정되는 셈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신한온라인카지노 후기 유니88는 조직개편 직후인 오는 19일부터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작년 12월에 이어 반년 만에 또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것으로, 신청 대상은 1968년생부터 1979년생까지로 팀장급이 주로 해당한다.

특히 이번 희망퇴직은 올해 1월 취임한 박창훈 사장이 처음 주도한 인사로 뼈를 깎는 고통을 감수하더라고 다시 출발해야 한다는 강한 위기의식이 반영되어 있다.

신한온라인카지노 후기 유니88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5천721억원에 그쳐 삼성온라인카지노 후기 유니88(6천646억원)에 10년 만에 업계 1위 자리를 내준 데 이어 올 1분기에도 당기순이익이 1천3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7% 감소하며 1위 탈환에 실패했다.

신한온라인카지노 후기 유니88는 경쟁사에 비해 생산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지속적으로 받아왔다.

작년 말 기준 신한온라인카지노 후기 유니88 직원 수는 2천443명으로 삼성온라인카지노 후기 유니88(1천763명)보다 40% 가까이 많다. 1인당 생산성은 2억1천700만원으로 삼성온라인카지노 후기 유니88(3억2천600만원)와 1억원이 넘게 차이가 난다.

온라인카지노 후기 유니88사 관계자는 "1위 경쟁을 하려면 경영 효율성을 높여 생산성을 끌어올리는 게 최우선이다 보니 구조조정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선제적 조직 쇄신을 통해 조직에 긴장감을 불어넣겠다는 CEO의 의지로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h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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