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00 돌파 코스피 美 카지노 입플 안도…중동 불안·선물옵션 만기 변수

"정책 기대 유동성 장세로 상승 랠리"

"실적 시즌 도래에 따라 순환매 장세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새 정부 출범 이후 국내 증시가 연일 상승하며 2,900선을 돌파한 가운데 향후 상승세가 지속될지 관심이다.

미국의 미국 소비자물가지수(카지노 입플)가 우호적으로 나오면서 인플레이션 경계감은 완화됐지만 중동 지역 안보 위험과 선물옵션 동시 만기 등이 증시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12일 "증시는 양호한 외국인 수급 여건 속 상방 우위 흐름 지속될 전망"이라며 "선물옵션 동시 카지노 입플일 도래하며 수급에 따른 변동성 장세 연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최근 국내 증시는 금리 인하, 추경 편성, 증시 활성화 정책 등의 새 정부 정책 기대감이 반영되며 완연한 유동성 장세로 인한 상승 랠리 연출하고 있는 흐름"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뉴욕 증시는 우호적인 5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카지노 입플) 등이 호재로 작용했지만, 중동 불안감이 고조되자 일제히 약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0포인트(0.00%) 내린 42,865.77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6.57포인트(0.27%) 떨어진 6,022.24, 나스닥종합지수는 99.11포인트(0.50%) 밀린 19,615.88에 장을 마쳤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장 초반 미·중 협상 진정 소식과 우호적 카지노 입플 결과에 주가 상승 출발 중국의 희토류 수출 허가 및 미국 내 중국 유학생 허용 합의 소식이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중국은 대미 관세를 10%로, 미국은 대중 관세를 55%로 합의해 대통령 승인만 남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란과의 핵 협상 앞두고 중동 지정학적 우려가 부각되며 주가 상승 폭을 반납해 하락 마감했다"며 "미국은 이라크 주재 미 대사관 비필수 인력 철수 결정 미·중 협상에서 반도체 수출 규제 언급이 없었던 점도 반도체 업종 우려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미 카지노 입플 안도…인플레이션 우려 완화

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 오름세가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서 관세 발 인플레이션 우려에 대한 경계감이 완화됐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5월 전 품목(헤드라인) 카지노 입플는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4월 0.2%에 비해 오름세가 둔화한 것으로, 시장 예상치(0.2%)도 밑돌았다.

특히, 시장이 주목했던 근원 카지노 입플도 전월 대비 0.1% 오르는 데 그쳤다.

이하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5월 카지노 입플가 시장 예상을 하회하며 하향 안정세를 이어갔다"며 "이번 달 판매 가격에 관세 영향이 반영되면서 식품, 에너지를 제외한 코어 카지노 입플 중심으로 물가 상승 폭이 확대될 것이라는 시장 예상을 빗나갔다"고 말했다.

그는 "예상과 달리 관세 부과에도 카지노 입플 상승이 제한된 이유는 관세 부과 예고로 재고 확보 시간이 충분했고, 향후 관세 정책 불확실성에 기업이 가격 책정을 서두르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일부 품목에 대해서는 수요 둔화로 기업이 비용 부담을 떠안았을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다"며 "소매 업체 중심 마진 축소 압력이 우려되는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실적 시즌 도래에 따라 순환매 장세 전망

새 정부 출범 이후 증시가 급등한 가운데 앞으로 실적발표 기간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양해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시기적으로 파생 상품 카지노 입플와 맞물린 6월은 관세 이슈 극복과 코스피 재평가 기대 랠리가 반영된 1차 상승이 마무리되는 시기라고 판단한다"며 "파생 상품 카지노 입플 이후에는 7월 실적 시즌이 다가오는 만큼 실적 영향이 커지는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주가 상승을 뒷받침하는 실적 연결 고리를 찾는 과정이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외부적으로 미국의 금리 인하 여부를 판단하는 지표 영향도 주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양 연구원은 "대응은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적었던 수출 대형주 및 카지노 입플닥 시장을 볼 필요가 있다"며 "아직 특정 종목이나 섹터 쏠림보다는 순환매가 연장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sh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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