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만닉스' 넘어 26만원대까지…메이저카지노하이닉스 왜 이렇게 오르나
외국인 매집에 신고가 경신…"반도체 훈풍 속 HBM 경쟁력 부각"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메이저카지노하이닉스 주가가 전고점을 돌파한 이후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반도체 업종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 속에서 외국인 수급이 뒷받침하면서 주가를 끌어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연합인포맥스 현재가(화면번호 3111번)에 따르면 메이저카지노하이닉스는 오전 9시 56분 현재 전일 대비 3.83%(9천500원) 오른 25만7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과 동시에 25만원을 돌파한 후 고점을 26만원까지 높였다. 전고점(24만8천500원)을 큰 폭으로 뛰어넘었다. 25만원대는 메이저카지노하이닉스의 단기 저항선으로 작용해왔는데, 이를 넘어선 만큼 추가 상승도 가능하다는 전망도 나온다.
전날에도 종가 기준 연고점(24만8천원)을 경신한 데 이어 이틀 연속 고공행진을 지속하는 모습이다.
주가를 끌어올린 건 외국인 순매수 영향이 컸다. 이달에 외국인은 메이저카지노하이닉스를 859만 주 넘게 사들이면서 코스피 종목 가운데 최대로 순매수했다. 해당 기간 주가는 21% 넘게 상승했다.
차용호 LS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업황에 대한 변화보다는 매크로 관련 국내 정책 불확실성 해소 및 원화 강세가 외국인 수급 개선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그는 "삼성전자는 6월 말로 예정되어 있던 엔비디아 퀄 테스트가 10월로 지연될 가능성이 커지며 메이저카지노하이닉스가 더 높은 주가 상승 폭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관련 종목이 급등한 점도 메이저카지노하이닉스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미국 칩 제조업체 AMD는 투자금융 회사인 파이퍼샌들러가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 뒤 주가가 8% 넘게 뛰었다.
AMD에 대한 전망치 상향 조정에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관련주 전반으로 열기가 확산하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3.03% 급등했다.
메이저카지노하이닉스 역시 고대역폭메모리(HBM)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혜가 예상된다.
이수림 DS증권 연구원은 "올해 기준 (메이저카지노하이닉스의) HBM 매출 비중은 D램 내 45%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4분기부터는 HBM4의 양산이 시작된다"며 "HBM4에서는 수율 1%P의 차이가 발생시키는 원가 상승이 기존 제품 대비 훨씬 크기에 양산 안정성이 있는 메이저카지노하이닉스의 원가 경쟁력이 더 부각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DS증권은 메이저카지노하이닉스 목표주가를 29만원으로 제시했다.
ybnoh@yna.co.kr
(끝)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