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카지노 알파벳, 연내 스테이블코인 출시 발표에 개장 전 5% 급등
(서울=연합인포맥스) 장예진 기자 = 미국 핀테크 기업 온라인카지노 알파벳(NYSE:FI)는 은행 고객을 위한 스테이블코인 및 디지털 자산 플랫폼을 연내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주가가 개장 전 거래에서 5% 넘게 급등하고 있다.
연합인포맥스의 종목 현재가 화면(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오전 8시 55분 현재 온라인카지노 알파벳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 대비 5.43% 상승한 172.41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온라인카지노 알파벳는 올해 말까지 자사의 결제 네트워크를 통해 자체 스테이블코인 'FIUSD'를 포함한 디지털 자산 거래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온라인카지노 알파벳는 약 1만 개의 금융기관 고객과 600만 개의 가맹점을 연결하는 방대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계획은 주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및 블록체인 플랫폼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추진된다. 프로젝트에는 서클(Circle), 팍소스(Paxos), 솔라나(Solana) 등이 참여하며, 온라인카지노 알파벳는 기존 기술 인프라를 활용해 별도 비용 없이 해당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온라인카지노 알파벳와 페이팔(NAS:PYPL)은 FIUSD와 페이팔의 스테이블코인(PayPal USD) 간 상호운용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소비자와 기업은 국내외에서 자유롭게 자금을 이동시킬 수 있을 전망이다.
온라인카지노 알파벳의 타키스 게오르가코풀로스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당사의 규모와 기술력, 탄탄한 고객 기반을 바탕으로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를 확대하고 블록체인 기반 금융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민주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보는 스테이블코인이 전통 금융시장과 실물경제에 본격 진입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로 평가된다. 씨포트 리서치 파트너스는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시가총액이 현재 약 2천600억달러 수준이며, 오는 2026년 말까지 5천억달러, 장기적으로는 2조달러까지 성장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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