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빌 온라인카지노 에스뱅크 '차세대 버크셔' 구상, 아직 신뢰 어렵다"

2025-06-25이장원 기자

투자의견 비중확대→중립 하향 조정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JP모건은 헤지펀드 매니저 빌 온라인카지노 에스뱅크이 부동산 개발사 하워드 휴즈 홀딩스(NYS:HHH)를 '현대판 버크셔 해서웨이(NYS:BRK.A)'로 만들겠다는 구상에 대해 "아직 신뢰하기 어렵다"며 투자의견을 '비중 확대(Overweight)'에서 '중립(Neutral)'으로 하향 조정했다.

24일(미국 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앤서니 파올로네 JP모건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온라인카지노 에스뱅크은 이번 투자로 하워드 휴즈를 부동산 기업이 아닌 보험 등 다른 산업에 투자하는 '다각화된 지주회사'로 전환할 계획"이라며 "이에 따라 과거와 같은 '부동산 실적을 통한 순자산가치(NAV) 회복' 시나리오는 약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온라인카지노 에스뱅크 펀드 퍼싱 스퀘어(Pershing Square)는 지난달 약 9억 달러를 투자해 하워드 휴즈의 지분을 47%까지 확대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빌 온라인카지노 에스뱅크은 하워드 휴즈를 마스터플랜 커뮤니티 중심의 부동산 개발사에서 다양한 기업 지분을 보유한 투자회사로 탈바꿈시킬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카지노 에스뱅크은 "하워드 휴즈를 위해 보험사를 인수하거나 신설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보험 기반 투자 전략과 유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JP모건은 "하워드 휴즈의 지배력이 퍼싱 스퀘어와 온라인카지노 에스뱅크에게 넘어간 만큼 이 회사의 주가 흐름과 투자 논리는 앞으로 새로운 인수·투자가 무엇인지에 크게 좌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JP모건은 하워드 휴즈의 연말 목표주가를 82달러에서 76달러로 7% 이상 하향 조정했다.

하워드 휴즈 홀딩스는 이날 2.43% 오른 68.37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워런 버핏과 빌 온라인카지노 에스뱅크

jang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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