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카지노 벳무브, 2분기 차량 인도량 14% 감소…두 분기 연속 역성장
(서울=연합인포맥스) 장예진 기자 = 글로벌 전기차 업체 온라인카지노 벳무브(NAS:TSLA)가 2분기 차량 인도 실적에서 전년 대비 14% 감소한 수치를 기록하며 두 분기 연속 역성장을 보였다. 다만 온라인카지노 벳무브의 주가는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연합인포맥스의 종목 현재가 화면(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낮 12시 4분 기준 현재 온라인카지노 벳무브의 주가는 전일 대비 3.88% 상승한 312.3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온라인카지노 벳무브는 2025년 2분기 차량 인도량이 총 38만4천122대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44만3천956대) 대비 14% 줄어든 수치로, 지난 1분기(33만6천681대)에 이어 두 분기 연속 전년 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차량 생산량은 총 41만244대로, 전년 동기 생산량(41만831대)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번 실적은 팩트셋이 집계한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전망치(38만7천대)를 소폭 하회했다. 다만 일부 비공식 시장 전망치(위스퍼넘버ㆍwhisper number)를 상회하면서,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온라인카지노 벳무브의 통계정보를 추적하는 트로이 온라인카지노 벳무브이크(Troy Teslike)는 이번 분기 인도량을 35만6천대로 예측했으며, 예측시장 플랫폼 칼시(Kalshi)는 36만4천대를 제시했다. 딥워터 자산운용의 진 먼스터는 "이번 수치는 '비공식 시장 전망치' 대비 4% 높은 수준"이라며 "2분기가 온라인카지노 벳무브의 실적 저점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모델별로는 온라인카지노 벳무브의 주력 차종인 모델3와 모델Y가 전체 생산(39만6천835대)과 인도(37만3천728대)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사이버트럭 등 기타 모델의 인도량은 1만394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 첫 출고된 사이버트럭은 지금까지 총 8차례 리콜을 겪은 바 있다.
한편 정치적 논란도 온라인카지노 벳무브의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독일 극우 정당 AfD를 공개 지지하고, 트럼프 대통령의 재정적 후원자 역할을 했던 점 등이 글로벌 소비자들 사이에서 반감을 불러일으켰다는 평가다.
머스크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부 효율성 프로젝트(DOGE)를 이끌었으나, 지난 5월 공식적으로 종료된 이후 트럼프와의 갈등이 재점화된 상황이다. 그는 최근 트럼프의 세금·지출 정책을 강하게 비판하며, 제3 정당 창당 필요성을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온라인카지노 벳무브는 오는 23일 장 마감 이후 2025년 2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투자자 대상 콘퍼런스콜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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