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마감] 미국 카지노배팅법 서한 리스크에도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8일 중국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카지노배팅법 서한 발송에도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24.35포인트(p)(0.70%) 상승한 3,497.48로 마감했다.
선전종합지수는 27.90p(1.34%) 상승한 2,102.36으로 최종 집계됐다.
간밤 뉴욕 증시는 주요 동맹국에 대한 미국의 카지노배팅법 율 통보 서한 소식에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하는 흐름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카지노배팅법 유예 기간을 다음 달 1일로 공식 연장했지만, 한국과 일본 등 주요 동맹국에도 카지노배팅법 율을 일방적으로 통보한 것뿐만 아니라 카지노배팅법 율이 하향 조정되지 않았다.
하지만 아시아 시장 개장 전 트럼프 대통령이 서한에 담긴 상호카지노배팅법 부과 계획이 무역 협상 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장의 우려가 완화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8월 1일이라는 기존 상호 카지노배팅법 시한도 변경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면서, 향후 협상을 통해 카지노배팅법 율이 낮아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확산해 중국을 비롯한 우리나라, 일본 등 아시아 증시도 이날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또 중국 지도부가 무질서한 저가 경쟁에 대해서 언급하면서, 중국 기업들의 공격적인 가격 인하를 규제하겠다고 약속한 점도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중국 태양광 제조업체들의 주가는 저가 경쟁 억제 소식에 이날 상승세를 보였으며, 반도체 기업들도 강세를 나타냈다.
중국 인민은행(PBOC)은 위안화를 절하 고시했다.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은 전장 대비 0.0028위안(0.04%) 올라간 7.1534위안에 고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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