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금 갈등 속 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벳엔드 연수원 찾은 임종룡

2025-07-17정원 기자

우리금융, '우리 원 데이'서 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벳엔드·ABL생명과 함께
(서울=연합뉴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가운데)이 지난 11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우리 WON Day' 행사에서 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벳엔드·ABL생명 직원 대표 4명에게 그룹 사원증, 명함, 휘장이 담긴 비즈니스 키트를 수여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5.7.13 [우리금융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벳엔드 연수원을 찾아 그룹사 임원을 격려했다.

새 식구가 된 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벳엔드·ABL생명과 위로금 갈등 등 해결해야 할 현안이 산적한 만큼 임 회장의 행보를 두고 다양한 해석이 오가는 모양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 등 우리금융그룹 계열사 10여곳은 전일 오전 고양시 일산에 위치한 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벳엔드 인재개발원에서 임원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통상 우리금융은 은행이 보유한 서울·안성 연수원 등에서 임직원 연수를 해왔다.

이번 연수가 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벳엔드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 데는 새롭게 편입된 보험 계열사들과의 유대 관계를 더 끈끈히 해야 한다는 임 회장의 의중이 반영됐다는 후문이다.

실제로 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벳엔드에 인재개발원은 의미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1991년 개원한 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벳엔드 인재개발원은 25년 가까이 임직원과 설계사의 인재 양성 요람으로 활용돼왔다.

이에 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벳엔드은 지난 2023년 인재개발원을 리모델링하고 재개원 할 정도로 애정을 보여왔다.

이날 임 회장은 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벳엔드 일산 인재개발원을 직접 찾아 그룹사 임원들을 격려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은행 연수원 매각과 재개발 등 현실적인 문제와 함께 새식구가 된 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벳엔드의 연수원이라는 상징적인 의미도 반영된 결정"이라고 했다.

임 회장의 이같은 허니문 행보는 처음이 아니다.

임 회장은 지난 13일 보험계열사의 그룹 편입을 환영하는 '우리 원데이(WON day)' 행사에서도 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벳엔드·ABL생명을 향한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당시 그룹사 임직원 500여명이 운집한 행사에서 임 회장은 "여러분 모두 우리금융가족이 됐으니 이젠 서로가 서로의 피보험자다"라며 "각사의 전문성과 자율성을 존중하며, 그룹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더 크고 강한 보험사로 성장시키겠다"는 육성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임 회장은 지난 1일엔 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벳엔드·ABL생명 임직원에게 직접 손 편지를 쓰기도 했다.

당시 임 회장은 편지에 "오랜 역사와 저력을 지닌 두 보험사의 전문성과 경험이 그룹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그룹 차원의 적극적 지원을 통해 두 보험사의 안정적 정착과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두고 금융권 안팎에선 앞으로 진행될 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벳엔드·ABL생명의 임금단체협상 등 민감한 현안 해결을 염두에 둔 행보 아니겠느냐는 해석도 나온다.

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벳엔드·ABL생명은 앞으로 본격적인 조직 재정비를 마주하게 됐다.

현재 우리금융은 보험계열사에 대한 재무·전략 관점의 로드맵을 재점검 중이다.

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벳엔드 노조는 이번주부터 임금단체협상에 돌입한다. ABL생명도 임단협을 위한 구체적인 시기를 검토 중이다.

노조 관계자는 "매각 위로금 등 해결해야 할 현안이 많다"며 "한 차례 임 회장과의 만남이 있었지만 상견례에 불과했다. 앞으로 본격적인 논의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j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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