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 세금혜택 소외된 온라인카지노 주소…'장기보유 손실공제' 대안 부상

2025-07-25이규선 기자

금투협, 온라인카지노 주소 세제혜택 방안 검토…"세수부담 적어 현실적"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정부 여당이 추진하는 배당소득 분리과세 논의에서 온라인카지노 주소는 제외되면서 금융투자협회가 장기보유 온라인카지노 주소에 대한 '손실 소득공제' 방안을 대안으로 검토하고 있다. 직접투자와 온라인카지노 주소투자 간 세제 차별을 해소하면서도 당장 세수 부담이 없어 현실성이 높다는 평가다.

◇직접투자는 25%, 온라인카지노 주소는 49.5%…세수 부담 없는 손실 공제 부상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투협은 온라인카지노 주소 장기보유 후 매도 시 손실이 발생하면 해당 금액을 소득에서 공제해주는 방안 건의를 검토하고 있다.

현재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배당소득 분리과세 확대안은 배당성향 35% 이상 기업의 직접투자만을 대상으로 한다. 해당 기업에 투자하더라도 직접투자는 최대 25% 분리과세 혜택을 받지만, 온라인카지노 주소 투자는 최대 49.5% 종합과세를 적용받는 차별이 발생한다.

업계에서는 "동일한 기업에 투자하는 동일한 국민임에도 투자 방식에 따라 세제혜택에서 배제되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있다.

금투협이 장기보유 손실 소득공제에 주목하는 이유는 세수 부족이라는 현실적 제약 때문이다.

'장기 보유'라는 조건에서 당장의 세수 감소가 없을뿐더러, 장기 보유 시 손실이 날 가능성도 적다.

금투협 관계자는 "정부가 세수 확보에 민감한 상황에서 새로운 소득공제 도입은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손실 공제는 실제 손해가 날 때만 적용되니 재정 부담이 매우 적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1980년 1월부터 이달까지 45년간 코스피 추이를 보면, 임의의 시점에 매수해 3년간 보유했을 때 손실이 날 확률은 16.5%에 그쳤다. 손실 발생은 대부분 IMF 외환위기(1997년), 닷컴 버블 붕괴(2000년), 글로벌 금융위기(2008년) 등 특정 고점에서 투자한 경우에 집중됐다.

온라인카지노 주소 투자는 주식 직접투자와 달리 부자감세 논란에서도 자유롭기도 하다.

직접투자는 조 단위로 주식을 보유한 최대 주주까지 분리과세 혜택을 받지만, 온라인카지노 주소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온라인카지노 주소시장 급속 위축…"증시 상승 위해선 기관 육성 필요"

조세 형평성 외에 온라인카지노 주소 세제 혜택이 거론되는 또 하나의 배경에는 시장의 급속한 위축이 있다.

국내 주식형 온라인카지노 주소 규모는 2007년 123조원에서 2023년 38조원으로 16년간 70% 급감했다.

자본시장연구원에 따르면 2012∼2022년 상위 50% 우수 성과 온라인카지노 주소들도 연평균 4.38% 초과수익률에도 불구하고 연평균 4.66% 자금 순유출을 겪었다.

이는 성과가 좋아도 돈이 빠져나가는 비합리적 현상으로, 장기투자 기관투자자 기반이 약화하면서 코스피 상승에도 걸림돌이 되고 있다.

단기 매매 위주 개인투자자와 달리 온라인카지노 주소 등 기관투자자는 기업 모니터링과 경영 개선을 요구해 기업 가치 제고에 핵심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특히 ETF나 패시브형 온라인카지노 주소는 지수를 그대로 따라가지만, 액티브 온라인카지노 주소는 온라인카지노 주소매니저 판단에 따라 투자한다. 시장이 과도하게 떨어지면 저가 매수에 나서고 고평가 시에는 매도해 시장 변동성을 완충하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 업계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2차전지 테마 과열 당시 패시브형 온라인카지노 주소들은 고평가됐음에도 지수 연동 때문에 계속 매입해야 했지만, 액티브 온라인카지노 주소는 적정 가격을 판단해 매도할 수 있다"며 "시장 변동성을 줄이려면 액티브 온라인카지노 주소 육성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금투협은 보유기간과 공제한도 등을 추가 검토한 뒤 정부 건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여의도 전경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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