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카지노 에스뱅크, 오늘밤 2분기 실적 발표…매출 회복 기대 속 '신중 모드'

2025-08-05이장원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글로벌 제약사 온라인카지노 에스뱅크(NYS:PFE)는 5일(미국 현지시각) 미국 증시 개장 전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시장에선 매출의 소폭 반등을 기대하면서도 수익성 둔화와 주가 부진 등 복합적인 요소들로 인해 신중한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미국 투자전문사이트 트레이딩 뷰에 따르면, 온라인카지노 에스뱅크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2.2% 증가한 135억8천만달러로 예상되며 조정 주당순이익(EPS)는 0.57달러로 예상된다.

온라인카지노 에스뱅크는 1분기에 137억2천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시장 전망치를 1.6% 하회했고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도 7.8% 감소했다.

전년 동기 비교 기준으로 2분기 실적은 1분기에 비해 회복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지만, 뚜렷한 실적 회복으로 보긴 어려울 것으로 월가는 보고 있다.

온라인카지노 에스뱅크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애널리스트들의 기대치가 하향 조정되고 있다는 점도 경계해야 할 요소다.

지난 30일간 11명의 월가 애널리스트 중 6명이 온라인카지노 에스뱅크의 매출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온라인카지노 에스뱅크는 최근 2년간 3차례나 매출 예상치를 하회한 전력이 있어 시장은 온라인카지노 에스뱅크의 실적발표에 신중하게 대응할 태세다.

이미 발표된 경쟁사의 실적과 주가 반응도 온라인카지노 에스뱅크의 실적 전망엔 부정적 요소로 작용한다.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NYS:BMY)은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고 머크(NYS:MRK)는 매출이 1.9% 감소했다.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과 머크 모두 실적발표 이후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다.

이 때문에 온라인카지노 에스뱅크가 기대치를 충족하는 실적을 발표하더라도 주가에 긍정적인 반영이 제한적일 수 있다는 경계심리가 월가에서 형성돼 있다.

글로벌 제약 업계는 거시경제 불확실성과 관세 리스크, 법인세 인하 논의 등 다양한 외부 변수에 직면해 있고 뉴욕증시의 제약업종 주가는 이런 흐름을 반영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온라인카지노 에스뱅크도 최근 한 달간 주가가 6.8% 하락하는 등 부진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온라인카지노 에스뱅크의 최근 주가 흐름

jang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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