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주의 전성시대①] 김지열 쿼드운용 사설 카지노 "외부 견제로 변화 줄 것"

2025-08-06최정우 기자

[※편집자주 : 사설 카지노 충실 의무를 주주로 확대하는 상법 개정안이 발효되면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다만, 상법 개정만으로 주주환원 문화를 정착시키기 어렵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습니다. 국내 행동주의 펀드들도 추가적인 제도 도입과 외부 견제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이에 연합인포맥스는 이번 상법 개정을 바라보는 행동주의 펀드의 목소리를 담은 인터뷰 기사 3편을 송고합니다.]

김지열 쿼드자산운용 운용1본부 사설 카지노
[촬영: 최정우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최근 발효된 상법 개정안이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사설 카지노의 충실 의무 대상을 주주로 확대하면서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환원 논의를 촉진할 첫걸음을 뗐다는 평가다.

다만, 상법 개정만으로 기업의 적극적인 변화를 끌어낼 수 없다는 주장이 맞선다.

기업의 자발적인 주주환원을 위해서는 여전히 사설 카지노 펀드의 외부 견제와 추가적인 제도적 뒷받침이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김지열 쿼드자산운용 운용1본부 사설 카지노는 6일 연합인포맥스와의 인터뷰에서 "이사의 주주 충실 의무는 회사뿐만 아니라 전체 주주의 이익을 공평하게 대우하라는 당연한 원칙"이라며 "상법 개정은 원칙이 지켜지지 않았던 불공평한 사례를 해소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아직 많은 기업이 개정 법안의 의미를 충분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심한 경우 주주와의 소송이 증가할 수 있는 만큼 향후 판례가 쌓여야 기업들도 법의 의미를 명확히 이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지열 사설 카지노는 보다 적극적인 주주환원을 끌어내기 위해 집중투표제와 배당소득 분리과세와 같은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여전히 많은 사설 카지노회는 최대주주 중심으로 구성된 경우가 많다"면서 "소액주주의 이해 관계를 대변할 수 있는 사설 카지노가 직무를 수행함으로써 주주환원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배당소득 분리과세로 회사에는 배당을 확대할 유인을 만들고, 투자자들은 고배당 기업에 장기투자하는 기회를 부여할 수 있다"면서 "미국과 같이 퇴직연금 등의 자금이 주식에 장기 투자하는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래는 김지열 사설 카지노와의 일문일답.

-- 최근 발효된 상법 개정안이 사설 카지노자산운용의 주주환원 정책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나.

▲사설 카지노의 충실 의무만으로는 기업들이 적극적인 주주 환원을 하기에는 부족하다고 본다. 하지만 사설 카지노의 충실 의무 대상 확대는 소액주주에게 부정적인 요인을 제거하는 중요한 개정 사항이다. 사설 카지노의 충실 의무가 회사뿐만 아니라 주주를 위해 직무를 수행하고, 전체 주주의 이익을 공평하게 대우하라는 것인데, 그동안은 공평하게 대우하지 않은 사례가 많았다.

-- 상법 개정 이후 기업들의 자발적인 주주환원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나. 아니면 여전히 사설 카지노 펀드의 압력이 필요하다고 보나.

▲ 외부에서 변화를 줄 필요가 있다. 기업들도 상법 개정에 대응하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환원책 등이 충분히 논의되지 않고 있다. 법적인 판례도 없어 법의 의미를 모르는 사례도 많다. 향후 판례들이 쌓이다 보면 기업들도 법의 의미를 파악하게 될 것이다.

-- 앞으로 투자 대상 기업 선정 시 어떤 요소를 더욱 중요하게 평가할 계획인가.

▲ 사설 카지노의 충실 의무 확대는 주주를 공평하게 대우하라는 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다. 이러한 불공평한 업무 수행으로 인해 주가가 저평가되었던 기업들은 본격적인 해소 구간으로 들어가고 있다. 지배구조 개선과 주주 환원 의지는 기업 가치에 매우 중요한 요인이다. 구조적 저성장 시대에는 분배의 문제가 더욱 중요해진다. 최근 매커스 사례에서도 주주 환원을 할 경우 주가로 반영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집중투표제와 배당소득 분리과세가 한국 자본시장을 한 단계 도약시킬 것으로 보는지. 필요한 추가적인 제도가 있다면.

▲ 배당소득 분리과세는 경영진이 배당을 확대할 유인을 높이고, 개인 투자자들이 고배당 기업에 대한 장기 투자를 가능하게 할 것이다. 이는 대한민국 시장에서도 주식에 장기 투자하는 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는 변화라고 본다. 또한, 최대주주 중심의 사설 카지노회 구성을 개선하기 위해 집중투표제 도입을 고려해야 한다. 이는 소액주주의 목소리를 기업 운영에 반영하는 중요한 수단이 될 것이다. 시장 참여자들의 역할도 중요하다. '권리 위에 잠자는 자는 보호받지 못한다'라는 말을 요즘 더욱 실감한다. 자사주 소각 의무화 전 자본 소요가 없는 상황에서 자사주 기반 교환사채(EB)를 발행한다든지, 주주를 위한다고 보기 어려운 인적 분할과 같은 사례들이 여전히 나오고 있다. 주주 스스로가 회사에 관심을 갖고 가치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문화가 중요하다고 본다.

-- 주주 행동을 펼쳐온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은 무엇인지, 사설 카지노만의 전략이 있다면 무엇인지 궁금하다.

▲ 무조건적인 주주 환원 확대보다는 합리적인 주주 환원 방식으로 접근할 것이다. 기업이 투자가 필요한 경우 현금을 유보하고 미래를 위해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문제는 투자하지 않으면서 주주에게 환원하지 않고, 유보만 지속해 자산 효율성과 ROE가 낮아지는 것이다. 상장사라면 투자자를 안심시킬 수 있는 장기적인 관점의 주주 환원 정책을 제시해야 한다. 기업과 파트너가 되어 장기간 동반 성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쿼드는 회사를 괴롭히는 존재가 아니라, 기업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함께 부를 쌓아가는 것이 목표다. 기업들도 충분한 대화를 통해 우리의 제안을 수용해주시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 대표적인 사례가 매커스다. 주주서한 발송 등의 과정 없이 매커스 사설 카지노회와의 논의만으로 전체 발행주식의 46%인 자사주 소각을 전격 결정해줬다. 기업과 주주가 윈-윈하는 대표 사례가 될 것이다.

jwchoi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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