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K-OTT' 출범 임박…SK스퀘어·CJ ENM, 온라인카지노 경찰 벳엔드에 추가 투자

SK스퀘어, 온라인카지노 경찰 벳엔드 CB 750억 인수…기존 CB 500억 CJ에 매각

누적 투자금, SK 1천750억·CJ 1천500억

콘텐츠온라인카지노 경찰 벳엔드, 이사회 구성 완료…신임 대표에 서장호

(서울=연합인포맥스) 유수진 기자 = SK스퀘어와 CJ ENM이 콘텐츠온라인카지노 경찰 벳엔드에 추가 투자를 단행하며 '통합 K-OTT' 출범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핵심'은 콘텐츠온라인카지노 경찰 벳엔드와 티빙의 합병이다.

그동안 콘텐츠온라인카지노 경찰 벳엔드의 최대 주주인 SK스퀘어와 티빙의 최대 주주인 CJ ENM은 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의 순조로운 통합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왔다. 지난 6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임원겸임 기업결합심사를 승인받기도 했다.

콘텐츠온라인카지노 경찰 벳엔드는 7일 이사회를 열고 최대 주주인 SK스퀘어를 상대로 750억원 규모의 '제5회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를 신규 발행하기로 결의했다. SK스퀘어도 같은 날 이사회를 열고 해당 CB 인수를 결정했다.

해당 CB는 5년물로, 다음 달 3일 납입이 이뤄진다. 이렇게 확보한 자금은 운영자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0%로 정해졌다. 전환 청구 기간은 오는 10월 4일부터 2030년 8월 6일까지다.

특히 SK스퀘어[402340]는 지난해 11월 인수한 콘텐츠온라인카지노 경찰 벳엔드 CB(1천500억원)의 일부(500억원)를 이날 CJ ENM에 매도하기로 결정했다.

정리하면 SK스퀘어뿐 아니라 CJ ENM도 콘텐츠온라인카지노 경찰 벳엔드에 추가 투자를 단행한 것이다. CJ ENM은 다음 달 3일 해당 CB를 취득 완료할 예정이다.

양사의 콘텐츠온라인카지노 경찰 벳엔드 투자는 이번이 두 번째다. K-콘텐츠 산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통합 K-OTT 출범을 위한 양사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볼 수 있는 부분이다.

첫 번째 투자는 작년 11월 이뤄졌다. 당시 콘텐츠온라인카지노 경찰 벳엔드가 총 2천500억원 규모의 CB(제4회)를 찍었는데, 이를 SK스퀘어가 1천500억원, CJ ENM이 1천억원어치 인수했다.

이번에 SK스퀘어가 500억원 규모를 CJ ENM에 넘기며 4회 CB는 SK스퀘어가 1천억원, CJ ENM이 1천500억원어치를 보유하는 구조로 바뀌었다.

이번 5회 CB까지 합치면 SK스퀘어의 누적 투자금은 1천750억원, CJ ENM[035760]은 1천500억원으로 늘어난다. 이러한 형태로 투자하게 된 배경에 대해 SK스퀘어 관계자는 "계획된 절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콘텐츠온라인카지노 경찰 벳엔드는 이날 이사회 구성도 완료했다.

신임 대표이사에는 서장호 CJ ENM 콘텐츠유통사업본부장이 선임됐다. 서 신임 대표이사는 CJ ENM에서 해외사업팀과 해외콘텐츠사업부를 거친 미디어 전문가다. 국내외 콘텐츠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티빙과 온라인카지노 경찰 벳엔드의 사업적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적임자로 평가됐다.

콘텐츠온라인카지노 경찰 벳엔드와 티빙은 '통합 K-OTT' 출범 전 마케팅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OTT 업계 최초 결합 상품인 '더블 이용권'을 출시하며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콘텐츠온라인카지노 경찰 벳엔드와 티빙은 향후 지상파와 종편의 예능, 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츠의 교류도 적극 확대해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명진 SK스퀘어 사장은 "콘텐츠온라인카지노 경찰 벳엔드와 티빙 간 통합으로 K-OTT의 미래 성장을 달성하고 대한민국 OTT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sjy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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