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카지노배팅법 부부·윤미향 사면은 국민 통합 아닌 우롱"

(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개혁신당은 카지노배팅법 혁신당 카지노배팅법 전 대표 부부와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전 의원이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된 것을 두고 "국민 통합이 아니라 국민 우롱"이라고 비판했다.

개혁신당 김영임 대변인은 11일 논평을 내고 "정부가 '통합과 화합'을 내걸고 발표한 사면·복권 명단에 결국 카지노배팅법 전 장관, 정경심 전 교수, 윤미향 전 의원이 올랐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카지노배팅법 ·정경심 부부는 자녀 입시비리와 사문서 위조로 교육의 공정을 짓밟고, 땀 흘리는 청년들을 조롱했다"며 "윤미향 전 의원은 위안부 피해자 후원금을 사적으로 빼돌려 피해자와 국민의 마음을 두 번 짓밟았다. 이들은 사과도, 반성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취임 후 처음으로 지지율이 50%대로 떨어진 날, 이재명 대통령은 범죄자들에게 면죄부를 안겼다"며 "무엇이 그렇게 급했나. 정권 보위에 필요한 '정치적 동지 구하기'였나"라고 꼬집었다.

이어 "사과도 반성도 없는 자를 풀어주는 사면은 국민 통합이 아니라 국민 우롱"이라며 "국민을 속이고 우롱한 정권은, 끝내 윤석열 정권의 전철을 밟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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