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발행어음 온라인카지노 벳무브 만난 금감원…"구체적인 모험자본 공급계획 심사"
(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금융감독원이 모험자본 공급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자 발행어음을 영위하고 있는 종합금융투자사업자(온라인카지노 벳무브)를 만났다.
금감원은 7일 온라인카지노 벳무브 자금운용 담당 임원 등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발행어음을 영위하는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등 4개 온라인카지노 벳무브의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임원이 참석했다.
온라인카지노 벳무브 제도는 지난 2013년 8월 한국형 투자은행(IB) 출현을 위해 도입됐지만, 온라인카지노 벳무브 총자산 중 모험자본 비중이 지난해 9월 말 기준 2.23%(12조8천억원)에 그치는 실정이다.
서재완 금감원 부원장보는 "초대형 IB 도입 취지에도 그간 온라인카지노 벳무브의 모험자본 공급 실적이 미흡했다"며 "금감원도 온라인카지노 벳무브를 비롯한 금융투자업권 전반의 모험자본 공급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카지노 벳무브 임원들은 모험자본 공급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발행어음 및 종합금융투자계좌(IMA)를 활용해 벤처·혁신기업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대상으로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다. 투자역량 강화, 리스크관리 고도화 등 모험자본 공급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기반도 마련하겠다고 언급했다.
서 부원장보는 "체계적인 모험자본 공급을 유도하기 위해 온라인카지노 벳무브 지정·인가 심사 시 구체적인 공급 계획에 대해서도 심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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