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쇼트' 마이클 버리, 꽁 머니 카지노 3 만 헬스 매수

2025-08-15김지연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영화 '빅쇼트'의 실제 모델로 2008년 금융위기를 예측했던 마이클 버리가 운용하고 있는 사이언 자산운용이 올해 큰 폭으로 하락한 꽁 머니 카지노 3 만 헬스(NYS:UNH) 주식을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가 공시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사이먼자산운용은 지난 6월 말 기준 꽁 머니 카지노 3 만헬스 주식 35만 주에 대한 콜옵션 계약을 보유하고 있다.

해당 옵션의 정확한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해당 주식의 총액은 1억 900만달러로 추산된다. 콜옵션은 기초자산 가격이 상승하면 이익을 얻지만, 버리가 아직 해당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는지는 불확실하다.

꽁 머니 카지노 3 만헬스 보통주는 비교적 규모가 작은 2만주 사들였다. 이는 6월 말 기준 약 600만달러 규모다.

사이먼자산운용 외 올해 여러 투자자가 꽁 머니 카지노 3 만헬스 주식을 매수했다. 특히 투자의 귀재로 꼽히는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꽁 머니 카지노 3 만헬스 주식 500만 주 이상을 매입했다. 이로써 꽁 머니 카지노 3 만헬스는 버크셔해서웨이 포트폴리오 내 18번째로 비중이 높은 주식이 됐다.

한편, 꽁 머니 카지노 3 만헬스는 미국 의료보험 산업의 문제점을 상징하는 대표적 기업으로 꼽힌다. 최고경영자(CEO) 사임 등 여러 악재가 이어지며 주가는 올해 들어 46% 하락했다.

사이먼자산운용은 2분기 중 일부 소비재 종목에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포츠 의류기업 룰루레몬(NAS:LULU)과 에스티로더(NYS:EL), 이커머스 기업 메르카도리브레(NAS:MELI) 등에 상당한 규모의 지분을 취득했다.

이번 공시에서는 풋옵션 보유 내역은 확인되지 않기 때문에 사이먼자산운용이 2분기에 공매도 포지션을 취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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